마라톤 황영조 감독,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홍보대사 위촉

2025-07-3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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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금메달리스트와 함께 대회 붐 조성, 시민참여 확산 본격 시동

30일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황영조 감독(왼쪽)과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구시 제공
30일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홍보대사로 위촉된 황영조 감독(왼쪽)과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대구시 제공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금메달리스트 황영조 감독이 30일 2026 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국민적 상징성과 국제적 인지도를 갖춘 황 감독이 홍보대사로 적임자라고 판단해 위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황 감독은 2003년 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홍보대사와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마라톤 기술위원장으로 활동한 바 있어, 대구시와는 깊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조직위는 이번 위촉을 통해 대회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스포츠 동호인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홍보 활동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황 감독은 위촉 이후 각종 언론 인터뷰, 홍보영상 촬영, SNS 콘텐츠 제작 등을 통해 대구 대회의 전도사 역할을 하며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황영조 감독은 “현재 유튜브 채널 ‘영조형’을 통해 많은 분들과 소통하면서 육상의 즐거움과 건강한 삶의 가치를 나누고 있다”며 “세계육상도시인 대구시가 주최하는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 홍보대사가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대회를 널리 알리고 많은 분들이 함께할 수 있도록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대구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대회(WMAC Daegu 2026)는 대구시와 세계마스터즈육상경기연맹(WMA)이 공동 주최하며, 8월 22일부터 9월 3일까지 총 13일간 대구스타디움(주경기장)을 비롯한 대구스타디움 보조경기장, 수성패밀리파크, 경산시민운동장 등에서 열리게 된다.

home 전병수 기자 jan2111@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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