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초호화 캐스팅…소녀시대 수영도 나오는 19금 할리우드 '영화' 정체
2025-08-0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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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6일 극장 개봉 예정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 '발레리나'가 오는 6일 국내 극장가에 모습을 드러낸다.

총성이 메아리치는 무대 위, 우아한 발레리나의 몸짓이 죽음의 춤으로 변한다. 복수라는 이름의 레퀴엠이 시작되면서 존 윅 유니버스는 전에 없던 새로운 차원으로 확장된다. 존 윅 시리즈의 스핀오프 작품인 이 영화는 3편과 4편 사이의 이야기를 다루며 렌 와이즈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영화의 중심에는 아나 데 아르마스가 연기하는 '이브'라는 캐릭터가 자리한다. 아버지를 잃은 상실감 속에서 복수의 의지를 불태우는 그녀는 전설적인 킬러 존 윅을 배출한 것으로 유명한 암살자 양성 기관 루스카 로마에 발을 들인다. 이곳에서 그녀는 피와 땀으로 얼룩진 훈련 과정을 견뎌내며 발레리나이자 치명적인 킬러로 거듭난다.
하지만 아버지의 죽음을 파헤치면서 이브가 마주하게 되는 진실은 그녀의 예상을 뛰어넘는다. 루스카 로마를 훨씬 능가하는 거대한 세력의 존재가 드러나게 되고 이로 인해 이브 자신이 수많은 킬러들의 표적이 돼는 위험한 상황에 처한다. 절체절명의 순간, 그녀 앞에 존 윅이 등장하면서 이야기는 새로운 국면을 맞는다.

키아누 리브스를 비롯해 이안 맥셰인, 안젤리카 휴스턴 등 존 윅 유니버스의 주요 인물들이 대거 출연한다. 특히 무술감독 겸 배우 정두홍과 소녀시대 최수영의 할리우드 진출작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북미에서는 지난 6월 6일 먼저 개봉했으며 국내 관객들은 오는 6일에 만날 수 있다. 존 윅 시리즈가 구축해온 액션의 미학과 세계관이 여성 주인공을 통해 어떻게 새롭게 해석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배급사 판씨네마는 유튜브를 통해 지난달 3일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해당 예고편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꼭 보러 가야겠어요. 취향저격", "올해 본 시사회 중에 가장 많이 웃으면서 봄ㅋㅋㅋㅋㅋㅋㅋㅋ", "멋지다! 액션으로 더위 뿌셔!!", "존윅 모든 편 다 봤는데 너무 기대돼요~~~", "빨리 보고싶어요!", "진짜 시리즈 싹 다시 보고 왔어요. 기대됩니다", "존윅이라니... 여름 무더위에 살벌한 영화로 살벌하게 시원해지겠네요", "꼭 보러가야지", "오 궁금하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