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에 '이것' 섞으면 온 가족이 젓가락 들고 난리 납니다

2025-07-30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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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입맛을 살리는 최고의 반찬
입맛 없을 땐 오이마요무침으로 해결

무더위로 지치는 여름, 입맛을 돋우고 시원한 식감을 즐기고 싶다면 냉장고 속 간단한 재료로 만드는 ‘오이마요무침’을 추천한다.

아삭한 오이와 부드러운 마요네즈가 어우러진 이 반찬은 별다른 조리 과정 없이도 상큼하고 고소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여름철 밥상에 제격이다.

아삭한 오이와 부드러운 마요네즈의 조화

오이는 수분 함량이 95% 이상으로 여름철 갈증 해소와 수분 보충에 탁월한 식재료다. 또한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주면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여기에 고소한 마요네즈를 더하면 씹을수록 부드럽고 깊은 맛이 더해져, 단순한 반찬을 넘어서 입맛을 돋우는 별미로 탈바꿈한다.

유튜브 '밥상차려주는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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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법: 간단하지만 중독적인 맛

오이마요무침은 만드는 방법이 간단해 요리 초보자도 부담 없이 도전할 수 있다. 오이는 깨끗이 씻은 뒤 3~4cm 길이로 얇게 채 썰거나, 반달 모양으로 썰어 식감이 살아 있도록 준비한다. 소금을 약간 뿌려 5분 정도 절여 수분을 빼고, 물기를 꼭 짜내야 물이 생기지 않고 맛이 깔끔해진다.

절인 오이에 마요네즈를 넣고, 약간의 식초나 레몬즙을 더하면 상큼한 맛이 살아난다. 여기에 후추 한 꼬집, 설탕을 아주 소량 넣으면 감칠맛이 배가된다. 참깨나 잘게 다진 양파, 삶은 달걀을 곁들이면 영양과 맛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 수 있다.

유튜브 '밥상차려주는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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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게 즐기는 팁

마요네즈는 고소하지만 지방 함량이 높은 편이라 양 조절이 중요하다. 보다 건강한 조리법을 원한다면 저지방 또는 플레인 요거트를 일부 섞어 칼로리를 줄이고, 상큼함을 더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과하게 짜거나 단맛이 강한 조미를 피하고, 신선한 오이 본연의 맛을 살리는 방향이 좋다.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이라면 식사 전에 이 오이마요무침을 샐러드처럼 먼저 먹는 것도 추천된다. 포만감을 높이고 식사량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

유튜브 '밥상차려주는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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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끼 반찬도, 간단한 술안주도 OK

오이마요무침은 밥반찬으로도 좋지만, 시원하게 보관한 뒤 간단한 술안주나 늦은 밤 출출할 때의 간식으로도 잘 어울린다. 특히 입맛이 없는 날에는 냉장 보관한 오이무침을 차갑게 꺼내 먹으면 상쾌한 맛이 입안을 개운하게 해 준다.

간단한 재료로 빠르게 만들 수 있으면서도 식탁을 더욱 다채롭게 해주는 오이마요무침은, 더운 여름철 냉장고 속 건강한 구원투수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부담 없이, 가볍게, 그리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여름 반찬으로 추천할 만한 별미다.

유튜브 '밥상차려주는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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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위키헬스 기자 wikihealth7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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