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햇살 품은 젊음,순천 외서면 도신마을에 온기를 더하다

2025-07-30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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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에 불어넣는 젊은 에너지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순천대학교 새마을 동아리 ‘새순’(회장 유하은)이 7월 28일부터 29일까지 순천 외서면 도신마을에서 농촌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새순 회원들은 고추 수확 등 일손 돕기는 물론, 마을 어르신들과 정을 나누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훈훈한 추억을 더했다.

함께 만든 화채와 치매예방 종이접기, 마을 청소까지 진행하며 동아리 학생들과 어르신들 사이에는 웃음이 넘쳤다. 세대 간 벽을 허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더 깊어진 지역과의 나눔

이번 봉사는 단순한 일회성 활동이 아닌, 올해 네 차례에 걸쳐 지속될 대장정의 첫걸음이기도 하다. 새순동아리는 이번 경험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꾸준히 소통하고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활동의 든든한 배경에는 배창휴 지도교수의 아낌없는 응원과 지원이 있었다.

유하은 회장은 “짧은 일정이지만 어르신들의 환대에 오히려 더 큰 감동을 받았다. 앞으로도 지역과 이어지는 활동을 계속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새순은 그동안 순천시새마을회와 협력해 지역 청년들의 자발적 봉사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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