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 폭염 극복 총력~부서별 긴급 점검회의 개최
2025-07-31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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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질환 예방, 실효성 있는 현장대응 강화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고흥군이 폭염 장기화에 따른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29일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관계부서 긴급 점검회의를 열었다.
최근 전국적인 ‘열돔 현상’으로 관내에서도 온열질환자가 발생하자, 군은 분야별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영농·외국인 근로자 등 취약분야 중점 보호
이번 회의에서는 영농작업자와 야외근로자, 관광지 안전, 농축수산업 피해 예방 등 다양한 분야의 대책이 논의됐다. 특히 온열질환자의 다수가 농작업 중 발생한 점에 따라, 군은 폭염 시간대(오전 10시~오후 5시) 야외 농작업 자제와 무더위쉼터 이용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또한 외국인 계절근로자·건설현장 근무자 보호, 민감군 대상 현장 관리·점검도 강화한다.
양국진 부군수는 “전 부서가 협력해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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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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