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진도군, 학생교육수당 중·고생 확대 맞손~교육복지 모델 확산

2025-07-31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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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부터 진도 모든 학생에 월 10만원 지원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남교육청과 진도군이 30일 ‘꿈 키움 학생교육수당’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 최초로 초등생에 이어 중·고생까지 교육수당 지급을 확대한다.

2026년 3월부터 진도군에 거주하는 초·중·고생 모두 월 10만 원씩 교육수당을 받게 되며, 재원은 양 기관이 공동 분담한다.

####지역 맞춤형 교육복지, 전남 전역으로 확산 기대

진도군은 기존 청소년 바우처 사업을 연계해 교육복지의 지속가능성을 높일 방침이다.

김희수 군수는 “아이들의 미래에 대한 투자”임을 강조했으며, 김대중 교육감도 “진도군과의 협력이 전남형 교육복지체계 확산의 신호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전남교육청은 앞으로 도내 타 시군과도 협력을 확대, 전남형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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