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 청년공동체 ‘진도사또’, 타지역도 배우는 벼룩시장 노하우

2025-07-31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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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주도 플리마켓 운영 전략, 함양군 워크숍서 주목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진도군 대표 청년공동체 ‘진도사또’가 지역 청년 활동의 모범사례로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7월 21일, ‘진도사또’ 핵심 운영진이 함양군청 ‘청년정책네트워크 역량강화 워크숍’에 초대되어, 플리마켓(벼룩시장) 기획과 운영 전략을 타지역 청년들과 공유했다.

윤성실·강보혜 대표는 사또마켓의 기획 배경, 브랜딩, 운영 과정에서의 실제 사례 등을 전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지역 자원을 활용한 활발한 청년공동체 활동, 운영 노하우와 협업 전략이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진도 청년활동, 지역자생력·교류 확산에 기여

‘진도사또’는 진도군 청년공동체 활동 지원사업을 통해 성장했으며, 직접적인 수혜는 올해 아니지만, 쌓아온 경험으로 타지역 청년들에게 실질적 기획 역량을 전수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 함양군 청년들도 아이디어 도출과 직접 점포 기획에 참여해, 오는 9~11월 개최될 ‘청춘마켓’ 준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진도군 관계자는 “자발적 청년활동과 지역 간 교류를 계속 지원해, 지속가능한 청년공동체 확산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도군의 청년공동체 지원사업은 청년들의 지역 내 활동 기반 마련과 주도적 참여를 돕기 위해 팀별 최대 600만 원을 지원, 현재 4개 공동체가 활발히 활동 중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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