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방촌 독거어르신 초청 '사랑의 삼계탕데이' 및 국악공연 열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중복을 맞아 쪽방촌과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삼계탕 나눔 행사와 국악 공연이 7월 30일 마포 엘드림노인대학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소셜서비스 전문 NGO인 (사)월드뷰티핸즈(회장 최에스더 교수)와 예장통합 평양노회 남선교연합회(회장 김관중 장로), 평남노회 남선교연합회(회장 이성진 장로), (사)해돋는마을(이사장 장헌일 목사), 신한대학교 K-뷰티소사이어티연구소(소장 최에스더 교수) 등이 공동 주최했다.

####“사랑의 삼계탕으로 어르신 섬겨 기뻐”

김관중 장로(평양노회)와 이성진 장로(평남노회)는 이날 축사를 통해 “중복의 무더위에 지친 독거어르신들께 사랑의 삼계탕을 전해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천국의 소망으로 영육이 강건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남선교회 이북협의회장 임용배 장로가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 기도를 올렸다.

(사)해돋는마을 장헌일 이사장과 월드뷰티핸즈 최에스더 회장은 “거동이 불편하고 외로운 어르신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느끼고 단절된 관계 속에서 사랑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함께 나눔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전통 국악 공연으로 흥겨운 시간 선사

이날 행사에서는 효앤하모니국악찬양단(단장 이중권 목사)과 박민희국악찬양단(단장 박민희 권사)의 화관무, 장고춤, 북춤, 부채춤, 국악찬양 등 전통예술 공연이 펼쳐져 어르신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행사에는 평양노회와 평남노회 남선교연합회 관계자, 해돋는마을 봉사자, 신생명나무교회 성도들, 조리 및 급식 봉사자 등 다수의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