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일부터 '이것' 전면 개편됩니다…인천공항 오고 갈 때 꼭 확인하세요
2025-07-3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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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이용객들의 교통 편의 개선될 것으로 전망

2025년 8월 1일부터 달라지는 것이 있다. 인천국제공항의 서울 심야공항버스 노선이 전면 개편된다. 전북 정읍~인천공항 간 고속버스도 8월 1일부터 하루 5회로 확대 운행된다. 인천공항 이용객들의 교통 편의가 한층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공항공사는 심야시간 공항 이용객 편의 개선을 위해 8월 1일부터 서울 심야공항버스 노선 운행권역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편하는 서울 심야공항버스 노선은 N6002(청량리역), N6703(광나루역), N6000(강남고속터미널) 3개 노선이다.
N6002번 노선의 경우 N6001번(서울역) 노선과 중복되던 구간을 통합해 운영한다. 이는 운행구간의 효율성을 위해 홍대입구와 광화문 등 외국인 관광객 수요가 높고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경유지를 변경해 운행한다.
N6703번 노선의 경우 기존 잠실롯데월드에서 광나루역까지 연장해, 이전에 심야공항버스 운행이 없었던 강변역(동서울터미널)과 광나루역 등 서울 동부권까지 심야 공항 접근성을 강화한다.

아울러 인천공항 4단계 사업 완료 이후 항공사 이전으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T2) 여객 수요가 늘어날 것을 고려해 기존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T1) 전용 서울 심야공항버스 노선이었던 N6000번 노선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까지 연장 운행한다.
심야공항버스는 예매제로 운영한다. 현장 매표소 또는 '티머니GO' 앱을 통해 승차권을 사전 구매 후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서울 심야공항버스 노선이 전면 개편과 관련해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뉴시스에 "이번 심야버스 노선 개편은 심야 시간대 공항 접근성을 개선하고 여객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여객 중심의 대중교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8월 1일부터 전북 정읍~인천공항 간 고속버스도 하루 5회로 확대 운행된다.
정읍시는 그동안 하루 2회 운행되던 고속버스를 시민 수요와 교통 접근성 향상 요구에 따라 3편 증편키로 결정했다고 3밝혔다. 운행 시간은 오전과 오후 고르게 배치됐다. 인천국제공항의 항공편 출·도착 시간대와 연계할 수 있도록 조정돼 보다 여유 있고 효율적인 여행 일정이 가능해졌다.
해당 노선은 고창터미널을 출발해 정읍공용버스터미널과 김제를 경유한 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제2여객터미널까지 운행된다. 총 소요 시간은 약 3시간 30분이다.
이와 관련해 정읍시 관계자는 뉴스1에 "공항 접근성은 시민들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춘 교통 서비스 개선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인천국제공항에 대해 알아보자!)
인천국제공항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주요 허브 공항으로, 인천광역시 중구에 위치해 있다. 2001년 3월 29일 개항한 이 공항은 세계 최고 수준의 시설과 서비스를 자랑하며, 연간 수천만 명의 승객을 처리한다.
최첨단 기술을 활용한 제1, 제2 여객터미널과 다양한 편의시설, 면세점, 문화공간이 조화를 이루며 여행객에게 편리함과 즐거움을 제공한다. 또한 아시아와 세계를 연결하는 주요 교통 중심지로, 수많은 국제선 노선을 운영하며 글로벌 항공 네트워크의 핵심 역할을 한다.
인천공항은 효율적인 운영과 친환경 정책으로 국제적인 상을 다수 수상했으며 고객 만족도를 최우선으로 삼아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