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1위 '무빙' 제칠까…지상파+글로벌 OTT 동시 방영되는 초대형 '한국 드라마'
2025-07-3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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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지신 소재 '트웰브' 화려한 액션 스틸 주목
디즈니+와 KBS 2TV에서 동시 편성을 확정한 올여름 기대작 ‘트웰브’가 스펙터클한 세계관을 예고하는 액션 스틸을 공개해 이목이 집중된다.

◆ 12지신을 재해석한 K-히어로물, 스틸컷부터 액션 기대감 증폭
‘트웰브’는 인간을 수호하기 위해 인간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12천사들이 악의 세력에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동양 판타지 액션물이다. 동양의 12지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시리즈로 오는 8월 23일 디즈니+와 KBS 2TV를 통해 동시에 방송된다. 출연진으로는 배우 마동석, 박형식, 서인국, 성동일, 이주빈, 고규필, 강미나, 성유빈, 안지혜 등 스크린을 넘나들며 다양한 활동을 해온 배우들이 모두 뭉쳤다.
공개된 액션 스틸에서는 각기 다른 능력과 개성을 지닌 여덟 명의 천사들과 천사들의 관리자 ‘마록’(성동일), 강력한 악의 세력 ‘오귀’(박형식)가 압도적인 에너지와 액션을 뿜어내고 있다. 악을 추종하는 세력들에게 포위된 천사들이 긴장감 넘치는 대립을 펼치고 있는 모습은 극한의 대치를 암시하며 치열한 전투의 서막을 알린다.

절대적인 힘으로 세상을 수호하는 호랑이 천사 ‘태산’(마동석)의 묵직한 맨주먹 액션은 타격감과 존재감을 입증하며 뜨거운 기대를 모은다. 이에 맞서 수천 년 만에 깨어나 인간 세상에 다시 나타난 ‘오귀’(박형식)는 과거의 힘을 되찾아가며 천사들을 향해 무자비한 공격을 가하고 팽팽한 대립은 더욱 거세진다.
여기에 날렵한 파쿠르 액션을 선보일 ‘원승’(서인국), 신비한 힘을 지닌 ‘미르’(이주빈), 막강한 파워의 ‘도니’(고규필)를 비롯해 ‘강지’(강미나)의 채찍, ‘쥐돌’(성유빈)의 표창, ‘말숙’(안지혜)의 칼, ‘방울’(레지나 레이)의 활 등 각 캐릭터들의 고유 액션 스타일은 시청자들에게 눈을 뗄 수 없는 즐거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 천사VS악마 대립 그리는 화려한 예고편
지난 23일 공개된 '트웰브'의 메인 예고편에서는 인간의 모습으로 조용히 살아온 ‘태산’(마동석)과 천사들 그리고 ‘마록’(성동일) 앞에 ‘오귀’(박형식)가 다시 나타나며 세상의 평화가 뒤흔들리기 시작하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오귀’가 더욱 강력한 힘을 부활시켜 세상을 지옥으로 만들 계략을 꾸미는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 속에서 이를 막기 위해 천사들이 맞대결을 펼치는 모습은 화려한 CG와 카메라 무빙에 힘입어 더욱 시선을 이끈다.

예고편은 공개 이후 "이것이 우리가 기다려온 것입니다" "재밌겠네 히어로물 같은 느낌 좋아좋아" "디즈니 일 열심히 하네" "기대만 하고 있어요" "8월만 기다린다" "제일 기대되는 작품 예고편 매일 봄" "라인업 돌았네" "마동석 액션 기대된다" 등 팬들의 열광적인 반향을 이끌었다.
2023년 디즈니+는 '무빙'을 공개하며 한국형 히어로물의 돌풍을 이끈 바 있다. '무빙'은 공개 첫 주부터 한국은 물론 일본, 홍콩, 대만 등에서 시청 시간 1위를 기록했으며 전 세계 디즈니+ 로컬 콘텐츠 부문 전체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에는 한국의 12지신을 소재로 한 한국형 천사와 악마다. 신선한 스토리와 화려한 액션을 선보일 '트웰브'가 '무빙'의 뒤를 이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트웰브'는 오는 8월 23일 디즈니+, KBS 2TV를 통해 시청자들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