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돈 2000원…이미 품절되기 시작한 '역대급 획기적인' 다이소 신제품

다이소에서 역대급 획기적인 신제품이 출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바로 애경산업이 선보인 신제품 닷솔루션의 '에이솔루션 트러블 패치'에 대한 소식이다.

애경산업에 따르면 에이솔루션 트러블 패치는 '짜기전' '짜고난후' 총 2가지 버전으로 지난 30일 다이소에 출시됐다. 제품 중 일부는 다이소 입점과 동시에 품절이 시작되고 있다. 출시 이튿날인 31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다이소몰 택배배송 페이지에서 해당 제품 '짜고 난 후' 품절된 것으로 확인됐다. 구매 링크에는 '재입고 예정'이라는 문구가 표시되고 있다. 일부 오프라인 매장 재고 현황에서도 품절이 확인되고 있다.

제품 가격은 단돈 2000원. 합리적인 가격에 비건 인증까지 갖춘 기능성 제품이라는 점이 단번에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해당 신제품은 단순한 디자인 요소만으로 주목받은 건 아니다. 어성초, 칼라민 등 트러블 진정에 도움을 주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얇고 밀착력이 높은 플라스타 밴드를 적용해 실제 기능성도 놓치지 않았다.

패치는 트러블 관리 단계에 따라 나눠 사용 가능하다. 트러블을 짜기 전 사용하는 ‘트러블 스팟 패치’, 짠 후 애프터 케어용 ‘트러블 클리어 패치’ 두 종류로 구성돼 있으며, 크기도 10mm와 12mm 두 가지로 제공된다.

특히 동물성 원료를 배제하고 비건 인증을 획득한 점은 가치소비를 중요시하는 Z세대, 알파세대에게 어필하는 포인트다. 여기에 별, 하트, 꽃잎 등 다양한 모양의 디자인 요소까지 더해져, 실용성과 감성 소비를 동시에 충족하는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최근 Z세대와 알파세대를 중심으로 '여드름 패치도 패션'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이른바 '뾰꾸'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뾰꾸는 ‘뾰루지 꾸미기’의 줄임말로, 뾰루지를 감추지 않고 오히려 귀엽고 독특하게 꾸며 당당히 드러내는 트렌드를 말한다.

SNS와 틱톡, 인스타그램 등에서는 뾰꾸 인증샷, 챌린지 콘텐츠가 연이어 확산되고 있으며, 해시태그 ‘#뾰꾸’, ‘#여드름패치꾸미기’ 등을 활용한 게시물은 수천 건을 넘긴 상태다. 기존의 ‘가림’ 개념에서 벗어나, 피부 고민조차 스타일로 표현하는 트렌드가 자리를 잡은 셈이다.

이 같은 변화는 '별다꾸(별걸 다 꾸미기)' 트렌드의 연장선에 있다. 일상의 사소한 요소에 의미를 부여하고, 감성을 더하는 MZ세대 소비 성향이 여드름 패치 시장까지 확장된 결과다. 단지 트러블을 가리기 위해 붙이던 여드름 패치가 개성을 표현하고 트렌드를 이끄는 도구로 진화하고 있다.

※ 광고용으로 작성한 글이 아니라는 점을 밝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