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여름 도심이 피서지로 변신~책·캠핑·축제 모두 즐긴다
2025-07-3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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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한가운데에서 즐기는 북캉스·캠핑·체험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2025 광주 방문의 해’를 맞아 광주시(시장 강기정)가 8월 한 달 동안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다채로운 도심 피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휴가철, 멀리 가지 않아도 도서관에서 북토크와 인문 강연을 즐길 수 있고, 책정원·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도서관 등 명소가 인기를 끈다. 무등·사직·산수 등 시립도서관에도 가족 단위 문화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또 광주 시민의숲, 패밀리랜드, 승촌보 등 도심 캠핑장은 20분 내외 접근성으로 캠핑과 휴식, 바비큐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이색 피서지로 주목받고 있다.
####예술·체험·축제까지 한자리, ‘여름 문화도시’ 광주
국립광주박물관 어린이박물관, 국립광주과학관, 광주시립·ACC 어린이미술관 등에서는 방학 맞춤 체험·전시·교육이 운영되고, 가족 관람객에게 특히 인기다.
8월에는 빛고을 핸드메이드 페어, 광주 에이스페어, X뮤직페스티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등 도시 곳곳에서 대규모 문화・예술 행사가 펼쳐진다.
광주시는 이번 여름, 도심 속에서 책과 자연, 예술, 캠핑, 공연을 함께 즐기는 ‘오감만족 여름휴가’를 제안하며 “광주만의 색다른 콘텐츠로 모두에게 잊지 못할 여름을 선물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