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 돋친 듯 팔리더니…편의점서 3달 만에 1000만 개 팔려 대박 난 '이것'
2025-07-3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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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 누적 판매 1000만 캔
대만·홍콩·일본서도 완판
종합 주류회사 부루구루는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 제품 3종이 지난 4월 30일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1000만 캔을 돌파했다고 31일 밝혔다.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은 지드래곤이 이끄는 브랜드인 피스마이너스원과 주류 기업 부루구루, 판매를 담당하는 편의점 CU 운영사 BGF리테일이 협업해 출시한 제품이다. 첫 번째 하이볼인 '블랙 하이볼'은 1988년생인 지드래곤이 평소 좋아하는 숫자 '8'에 착안해 초도 물량 88만 캔을 생산했으며 이는 단 3일 만에 완판됐다.
이어 5월 27일에는 ‘우주항공의 날’을 맞아 신제품 ‘피스마이너스원 레드 하이볼’이 출시됐으며, 국내는 물론 해외 관광객들이 구매를 위해 줄을 서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7월 16일 출시된 ‘피스마이너스원 데이지 하이볼’은 지드래곤이 직접 피스마이너스원의 상징인 데이지를 각기 다른 표현과 색상, 질감으로 그려 패키지에 담았고, 온라인 예약 판매 시작 3시간 만에 전량 매진됐다.

부루구루는 최근 출시한 대만과 홍콩에 이어 일본에서도 연일 완판 사례를 이어가는 등 해외에서의 반응이 더욱 뜨겁다고 밝히며 해외 주문이 쏟아지고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연내 20여 개국 이상에 수출을 확대할 것을 전망했다.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은 독창적인 마케팅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 6월 13일 열린 공식 론칭 파티 ‘더 시그널(The SIGNAL)’에서는 지드래곤이 사이버트럭을 타고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으며, 해당 장면은 일론 머스크가 자신의 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공유하기도 했다.
피스마이너스원 하이볼과 피스마이너스원 레드 하이볼은 현재 전국 CU에서 판매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