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솔연애’ 재윤, 알고 보니 깜짝 열애 중…“상대는 연상 여성”

2025-07-31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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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솔연애' PD “2주 정도 됐다고 한다”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모태 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이하 ‘모솔연애’) 출연자 재윤이 열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모솔연애' 출연자 재윤 / 유튜브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
'모솔연애' 출연자 재윤 / 유튜브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

뉴스1 등에 따르면, ‘모솔연애’ 제작진 조욱형, 김노은, 원승재 PD는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열고 프로그램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모솔연애’는 연애가 서툰 모태솔로들의 첫 연애 도전을 돕는 메이크오버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제주도에서 8일간 지내며 ‘첫사랑’에 도전하는 과정을 담았다. 그 결과 정목-지연, 승리-지수 두 커플이 탄생하며 화제를 모았다.

조 PD는 “많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최종회에 대해 양분된 의견이 나오더라. 놀랐다는 의견도 있지만 다양한 사랑의 형태가 있으니까 따뜻한 시선으로 봐주셨으면 하는 마음이었다”라며 종영 소감을 밝혔다.

'모솔연애' 출연자 재윤 / 유튜브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
'모솔연애' 출연자 재윤 / 유튜브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

출연자들의 근황도 공개됐다. 특히 재윤이 연애를 시작한 사실이 전해졌다. “최종 두 커플이 탄생했는데 현재 커플이 있나”라는 질문에 김 PD는 “촬영한 지 10개월 정도 돼서 지금 시점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렵다. 그분들의 사생활이 있는 것 같다. 본인들이 밝힐 것”이라며 말을 아꼈지만, 이어 “본인의 허락을 받고 밝히는 것은 재윤 씨가 얼마 전 연애를 시작했다고 한다. 2주 정도 됐다고 한다. 연상의 여성과 만나고 있다고 한다”고 전했다.

‘응원하는 출연자가 있었나’라는 질문에는 조 PD가 “재윤에게 많이 이입됐다. 재윤을 보면서 연기인가 설정인가 싶었는데 대화를 나눌수록 빠져들게 된다. 그분이 말은 느려도 깊은 이야기가 있다. '연애하려면 남자가 돼야 하는데 그러려면 사람이 돼야 한다, 나는 사람도 안 된 것 같다'라는 말을 하면서 이 프로그램 통해 사람이 되고 싶다고 했다”고 답했다.

서인국(왼쪽부터)과 강한나, 조욱형 PD, 김노은 PD, 원승재 PD, 이은지, 카더가든이 지난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넷플릭스 예능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는 우리도 제발 연애하고 싶다! 연애 초보, 모태솔로 성인 남녀들의 좌충우돌 설렘 가득한 첫 연애 이야기다 / 뉴스1
서인국(왼쪽부터)과 강한나, 조욱형 PD, 김노은 PD, 원승재 PD, 이은지, 카더가든이 지난 3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넷플릭스 예능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모태솔로지만 연애는 하고 싶어'는 우리도 제발 연애하고 싶다! 연애 초보, 모태솔로 성인 남녀들의 좌충우돌 설렘 가득한 첫 연애 이야기다 / 뉴스1

제작진은 출연자들의 솔직하고 서툰 모습을 따뜻한 시선으로 봐달라고 당부했다. 김 PD는 “‘우리 모두 다 모솔이었다’라는 말을 하고 싶다. 모두가 겪은 일이니, 공감과 과몰입을 많이 한 것 같다. '나도 저랬었지' 하는 마음으로 편집했는데 그 마음이 잘 전달된 것 같다. 출연자분들은 자기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게 아니라 서툰 모습도 보여주려고 나온 것이다. 그런 용기를 봐달라”라고 말했다.

유튜브, Netflix Korea 넷플릭스 코리아

시즌2 제작 가능성에 대해서는 “미정이어서 시즌2 제작 여부를 말씀드릴 수 없다. 시즌2의 기회를 주시면 감사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8일 전 세계에 공개된 넷플릭스 ‘모솔연애’는 공개 직후 큰 인기를 끌며 넷플릭스 TOP 10 웹사이트 기준 글로벌 TV(비영어) 부문 TOP 10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에서는 국내 주간 순위 2위를 기록했으며, 홍콩, 대만,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에서도 TOP 10에 진입했다. 공개 사흘 만에 ‘오징어 게임3’를 제치고 1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home 김희은 기자 1127khe@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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