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아동이 존중받는 도시”~광주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인증’ 선포
2025-07-31 16:41
add remove print link
광역시 최초 ‘상위인증’ 쾌거…전 지역 아동친화도시 완성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가 전국 광역시 최초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상위인증을 달성하며, 모든 아동의 권리 실현을 선도하는 도시로 새롭게 출발했다.
31일 열린 선포식에는 유관기관, 시민, 아동·청소년 등 600여 명이 모여 인증의 의미와 아동 권리 실현의 의지를 다졌다.
특히 이번 상위인증으로 광주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광역시와 5개 자치구 전 지역의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한 번에 달성했으며, 광역-기초 간 협력 모델을 완성했다.
####아동 권리 중심 정책 혁신…전국 선도 도시로
광주시는 아동·청소년의회 직선제, 아동참여예산제, 권리교육, 생활밀착 정책(심야병원, 10시 출근제, 교통비 지원 등)까지 실질적 변화로 이어가며 아동 중심 도시를 구현해왔다.
또 아동 권리 실현을 위한 4년간 53개 중점과제를 수립, 유관기관과 협력해 한층 촘촘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가 아이들 모두가 존중받고 안전하게 자라는 전국 대표 아동친화도시로 빛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