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기록적 호우 피해에 긴급 복구비 19억9천만원 교부
2025-07-3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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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광산구 우선 지원…사유·공공시설 복구 속도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광주광역시가 정부 재난대책비 19억9천만원을 전격 교부받아 자치구 피해 복구에 투입한다. 이번 예산은 북구(15억7천만원), 광산구(4억2천만원) 등 가장 피해가 큰 지역에 우선 지원된다.
해당 자금은 주택 침수 등 사유시설과 도로·하천 등 공공시설 응급복구, 설계비 등에 사용된다.
####응급복구율 70% 돌파, 복구지원 ‘총력’
광주시는 이와 별도로 응급복구비 10억, 재해구호기금 1억8천만원 등 실질적인 현장 지원도 조기에 집행했다.
강기정 시장은 “피해 시민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추가 예산 확보와 함께, 특별재난지역 지정 요청에도 힘쓸 계획이다.
광주지역은 7월 17일 하루 426.4mm의 사상 최대 폭우로 3400여 건의 시설피해가 발생했으며, 응급복구율은 70%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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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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