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도 해양경찰 진로체험 이어가… 지역 청소년 직업 이해 도와

2025-07-31 17:22

add remove print link

매월 꾸준한 교육기부 실천, 해양 직업 체험과 물놀이 안전수칙 교육 병행해 호응

전북특별자치도 부안해양경찰서는 7월 한 달간 관내 유치원·초·중학생 66명을 대상으로 해양경찰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31일 밝혔다.

부안해양경찰서
부안해양경찰서

이번 체험은 ▲7월 4일 격포초 병설유치원 13명 ▲14일 완주 상우중학교 23명 ▲18일 정읍 입암중학교 15명 ▲25일 부안남초등학교 15명 등 총 4개교에서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부안해양경찰서
부안해양경찰서

참가 학생들은 해양경찰의 주요 업무와 역할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유치장 및 종합상황실 견학, 해양경찰 제복 착용 체험, 인명구조 시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감을 생생히 느낄 수 있었다.

특히,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도 병행하여 생존수영 기본자세, 구명조끼 착용법, 신고 요령 등 실생활에 유용한 안전수칙을 집중적으로 전달했다.

또한, 부안해경은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을 위해 소정의 사은품을 마련하여 즐거움을 더했고, 대부분의 학생들이 "해양경찰의 일에 대한 관심과 흥미가 높아졌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박생덕 서장은 “진로체험을 통해 해양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미래의 해양전문 인재로 자라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진로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home 최창우 기자 baekdu@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