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선수' 전격 영입…리그 1위 한화, 초대형 트레이드 소식 전했다
2025-07-31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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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저녁 한화 이글스가 공식 발표한 내용
손아섭이 한화 이글스로 전격 이적한다. 손아섭은 정교한 타격을 자랑하는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베테랑 외야수다. KBO리그를 대표하는 스타 선수 가운데 한 명이기도 하다.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는 트레이드 마감일인 31일 저녁 "손아섭이 한화로 옮기는 대신 NC는 현금 3억 원과 2026년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권을 받기로 합의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손아섭을 영입한 한화 이글스는 "가을 야구 진출 시 손아섭의 가세가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해 트레이드를 단행했다"라며 "손아섭이 성실하고 철저한 자기 관리를 통해 선수 경력 내내 꾸준한 활약을 보이는 점 역시 팀 내 젊은 후배들에게 모범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NC 다이노스는 "구단의 미래 자원 확보를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확보한 신인 지명권을 통해 팀의 중장기 성장 기반을 한층 더 견고히 하겠다"라며 이번 트레이드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트레이드로 인해 2025 시즌 리그 1위를 질주하며 정규 시즌과 한국시리즈 우승을 노리고 있는 한화 이글스는 우수한 타격 능력을 자랑하고 많은 경기 경험을 갖춘 베테랑 손아섭을 확보해 외야 전력을 단숨에 끌어올리게 됐다. 김경문 감독에게 큰 힘이 되는 트레이드로 평가된다.
1988년생인 손아섭은 2007년 롯데 자이언츠에서 데뷔했으며 2022년부터 NC 다이노스에서 뛰고 있다. 2025 시즌 타율 0.300, 33타점(30일 경기 기준)을 기록하고 있다.
다음은 베테랑 외야수 손아섭을 영입한 한화 이글스 공식 입장 전문이다. 31일 저녁 한화 이글스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내용이다.
한화 이글스, NC 다이노스 손아섭-현금+지명권 트레이드 단행
한화 이글스는 31일 NC 다이노스 외야수 손아섭과 현금 3억 원에 2026 신인 드래프트 3라운드 지명권을 주고받는 트레이드를 실시했습니다. 한화 이글스는 우수한 타격 능력과 큰 경기 경험을 갖춘 베테랑 선수를 영입해 야수 뎁스를 강화하게 됐습니다.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게 된 손아섭 선수에게 많은 환영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