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달리고, 마을을 지키다" 나주 금천초 위너스FC의 ‘줍깅’ 챌린지

2025-08-01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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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과 환경 사랑, 두 마리 토끼 잡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남 나주시 금천초등학교의 풋살 동아리 ‘위너스 FC’ 어린이들이 조깅을 하며 마을 곳곳의 쓰레기를 줍는 ‘줍깅’ 활동으로 시선을 끌고 있다.

2~6학년 학생 14명으로 구성된 이 동아리는 매달 산책로 청소와 함께 환경 보호, 체력 단련까지 동시에 실천하고 있다.

####어린이들의 작은 실천, 마을을 바꾸다

아이들은 페트병, 담배꽁초 등 방치된 쓰레기를 직접 분리 배출하며 기후 변화의 심각성을 깨닫고 있다.

“쓰레기가 보물처럼 느껴지고, 우리가 지나간 거리가 깨끗해져 뿌듯하다”며 어린이들은 소감을 전했다.

동아리 총무 문미애 씨는 “작은 실천이 아이들과 세상 모두를 더 건강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위너스FC의 꾸준한 줍깅은 아이들에게 책임감과 환경 보호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심어주고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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