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충남대, 배터리 수명·효율 모두 잡았다~세계 상위 1% 국제학술지 논문 게재
2025-08-01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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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이온전지 성능 혁신…전기차·스마트폰 배터리 업그레이드 기대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조선대와 충남대 공동연구팀이 리튬이온전지의 초기 용량 손실과 내부 저항을 줄이는 신소재 기술을 개발, 세계적 에너지 분야 국제학술지(JCR 상위 1%)에 논문을 게재했다.
연구진은 흑연 음극 표면을 정밀 제어하고, 특수한 이온성 액체를 적용해 성능 저하의 주 원인을 해결했다. 그 결과, 더 얇고 균일한 고체전해질계면층(SEI) 형성, 고속 충방전에도 안정적 성능을 확인했다.
####“고성능·긴 수명 배터리 시대 앞당긴다”
이 기술은 전기차 주행거리 연장, 스마트폰 배터리 수명 증가, 고속 충전 안정성 등 생활 속 효용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책임자인 이정수 교수는 “배터리 소재 구조를 정밀 제어해 상용화 가능성을 입증했다”며, “차세대 고성능 배터리 개발에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본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지원으로 수행되었으며, 향후 국내 배터리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큰 역할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