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맞아?' 넷플릭스 드라마 촬영 중인 송혜교, 파격 변신으로 눈길 (사진)
2025-08-0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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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혜교, 최근 공개한 화보에서 강렬한 레드립 메이크업 선보여
배우 송혜교가 최신 화보에서 기존 이미지를 완전히 뒤엎는 파격적인 모습을 선보여 화제다.

송혜교는 1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화장품 브랜드와의 협업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송혜교는 홀터넥 디자인의 블랙 드레스를 입고 강렬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바라봤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송혜교의 메이크업이다. 진한 레드 컬러의 립스틱을 발라 우아함과 도발적 매력을 동시에 연출했다. 여기에 올백 스타일의 땋은 머리로 평소와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를 자아냈다.


이번 화보는 송혜교가 최근 보여주고 있는 스타일 변화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2025년 들어 그녀는 울프컷과 숏컷 등 대담한 헤어스타일 변화를 시도하며 기존의 단아하고 청순한 이미지에서 벗어나고 있다. 특히 스모키 메이크업과 시스루 소재의 의상 등을 통해 성숙하고 세련된 매력을 강조하고 있어 팬들 사이에서 "역대급 변신"이라는 반응을 얻고 있다.
송혜교의 이러한 이미지 변화는 그가 현재 촬영 중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천천히 강렬하게'(가제)와도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해당 작품은 196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의 한국 연예계를 무대로, 성공을 꿈꾸며 치열하게 살아가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룬 대작이다.

'천천히 강렬하게'는 노희경 작가가 극본을, 이윤정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노희경 작가는 '우리들의 블루스',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그들이 사는 세상' 등의 대표작으로 섬세한 인물 묘사와 감성적 스토리텔링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윤정 감독은 '커피프린스 1호점', '치즈인더트랩' 등을 연출하며 독특한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송혜교는 작품에서 어린 시절 각종 시련을 겪으며 강인해진 내면을 지닌 '민자' 역을 맡는다. 현실의 벽을 뚫고 음악 업계에서 성공하기 위해 분투하는 인물로, 억척스러운 생존력과 꿈에 대한 열정을 동시에 지닌 캐릭터다.
작품에는 송혜교와 함께 공유, 김설현, 차승원, 이하늬 등이 출연한다. 공유는 '동구' 역으로 송혜교와 첫 연기 호흡을 맞추며, 김설현은 '민희', 차승원은 '길여', 이하늬는 '양자' 역을 각각 연기한다. 총 22부작으로 제작되는 이 시리즈는 약 700억 원 이상의 대규모 제작비가 투입된 블록버스터급 작품이다.

제작진은 지난 1월 12일 첫 촬영에 돌입했으며, 2025년 중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화려한 캐스팅과 검증된 제작진, 그리고 송혜교의 파격적인 변신이 맞물려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팬들은 송혜교의 지속적인 스타일 변화와 새로운 작품 도전에 대해 "혜교 언니 is 뭔들", "무엇을 해도 완벽하게 소화한다", "울프컷도 송혜교만의 매력으로 만든다"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송혜교는 이번 화보를 통해 자신만의 독보적인 소화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며, 앞으로 공개될 넷플릭스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