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편부터 노출신 나오더니…벌써 화제성 터진 한국 드라마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드라마 '컨피던스맨 KR'이 예고편 공개와 함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예고편 속 박민영의 파격 변신과 어깨 문신을 드러내는 노출신이 화제를 모으며 기대감이 급상승하고 있다.

'컨피던스맨 KR'은 일본 후지TV의 인기작 '컨피던스맨 JP'를 한국 버전으로 리메이크한 케이퍼 코믹물이다. 특별한 능력을 갖춘 사기꾼 3명이 악인들을 상대로 벌이는 복수극을 그린 작품으로, 박민영, 박희순, 주종혁이 주연을 맡았다.

최근 공개된 1차 티저에서 박민영은 30초 동안 13가지 모습으로 변신하는 놀라운 연기력을 보여줬다. 한복을 입은 전통적인 여성에서 시작해 저고리를 벗으며 어깨 문신을 드러내는 장면, 빨간 드레스를 입고 춤추는 모습, 복고풍 의상으로 남성들을 제압하는 액션까지 다양한 면모를 선보였다.

이어 지난달 28일 공개된 2차 티저에는 승무원, 셀럽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변신한 박민영이 "나 윤이랑이야. 미모는 내 최대 무기라고"라며 미모를 뽐내는 장면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박민영이 연기하는 윤이랑은 IQ 165의 천재적 두뇌를 가진 사기꾼 리더 역할이다. 극중에서 "죄지은 놈들 지옥가게 하면 안돼. 현생에서 지옥을 맛보게 해줘야지", "난 지고는 못살잖아", "남자라고 봐주지 않아" 등의 대사를 통해 강인한 캐릭터임을 보여준다.

티저 영상에는 승무원, 의사, 치파오를 입은 여성, 핑크 웨이브 헤어의 공주 등 끊임없이 변화하는 박민영의 모습이 담겨 있다. 마지막에는 "나는 굉장히 지니어스한 소시오패스거든"이라며 자신만만한 미소를 지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 작품은 사회 시스템의 허점을 파고들어 악인들에게 통쾌한 복수를 가하는 '금융치료 복수극'을 표방한다. 제작진은 "마냥 선하지만은 않은 사기꾼 3인방이 펼치는 기상천외 스토리"라며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악악강강' 금융치료 복수극"이라고 소개했다.

연출은 '카지노', '키스 식스 센스', '보이스3' 등을 만든 남기훈 감독이, 각본은 '크리미널 마인드', '처용' 시리즈의 홍승현 작가가 맡아 탄탄한 제작진을 구성했다.

드라마는 오는 9월 6일 오후 9시 10분 TV조선과 쿠팡플레이에서 국내 첫 방송되며,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국내를 제외한 198개국에서 동시 공개된다. K-콘텐츠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크게 높인 글로벌 프로젝트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제작진은 "티저 포스터는 심플하지만 '컨피던스맨 KR'의 매력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박민영의 초강렬 컷으로 제작했다"며 "'컨피던스맨 KR'은 이제껏 본적 없던 색다른 매력의 독보적인 드라마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시청자들은 박민영의 기존 이미지와는 완전히 다른 파격적 변신과 현란한 변장 실력에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기존 K-드라마에서 보기 힘들었던 활력과 변화", "박민영의 '사기꾼' 이미지 갱신", "믿고 보는 박민영!", "이번엔 어떤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지 너무 궁금하고 기대된다. 드라마 진짜 재밌을 것 같다"는 평가와 함께 쉴 틈 없는 변장과 전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케이퍼 장르 특유의 예측 불가능한 반전과 유쾌한 전개, 풍자적 코미디가 어우러진 '컨피던스맨 KR'은 2025년 하반기 OTT 및 드라마계의 최대 화제작으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