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를 식힌 한밤의 선율…‘유성뮤직페스타’ 성황리에 열려

2025-08-02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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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휘 대전시의장 “0시 축제, 안전하고 특별한 여름 선사할 것”
체험 부스·먹거리·버스킹까지…시민 중심 축제로 호응

한여름밤의 유성뮤직페스티벌 / 대전시의회
한여름밤의 유성뮤직페스티벌 / 대전시의회

[대전=위키트리 양완영 기자]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날리는 음악 축제가 시민들에게 문화적 활력을 선사했다.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2일 유성구 관평천 일원에서 열린 ‘한여름밤의 유성뮤직페스타’에 참석해 지역민들과 소통하며 축제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대전시가 야심차게 준비한 ‘대전 0시 축제’의 분위기를 사전 고조시키는 의미로 기획됐다. 지역 기관·단체장, 지역 예술인, 시민 등 4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메인 무대에서는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고 행사장 곳곳에서는 버스킹, 공예 및 뷰티 체험 부스, 푸드트럭이 운영돼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조원휘 의장은 “유성뮤직페스타는 유성구 상권 활성화와 시민의 문화 욕구를 동시에 충족시키기 위한 축제”라며 “이제 곧 시작될 ‘대전 0시 축제’ 역시 안전사고·쓰레기·바가지요금 없는 ‘3무 축제’로, 시민 여러분께 새로운 문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오는 8월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원도심에서 개최되는 대전 0시 축제를 소개하며, 꿈돌이 아이스 호텔과 오로라 터널 등 국내 최초의 체험형 콘텐츠를 예고했다.

“다음 주 중앙로에서 대한민국 대표 축캉스 ‘0시 축제’로 시민들을 다시 만나길 기대한다”는 그의 말에서, 지역 축제를 통한 도시 활력 회복과 공동체 문화의 중요성이 묻어난다.

home 양완영 기자 top032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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