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 소비쿠폰 지급 ‘숨은 취약계층’ 102명 찾아내 권리 보호

2025-08-03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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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행정으로 사각지대 해소…차액도 보전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시 광산구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과정에서 교육급여만 받는 가구 등 ‘취약계층 미보장’ 48세대 102명을 추가 발굴해, 직권으로 쿠폰을 상향 지급한다.

지난달 21일 현장 점검 차 수완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창구를 방문한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시민의 신청서 작성을 돕고 있다.
지난달 21일 현장 점검 차 수완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창구를 방문한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시민의 신청서 작성을 돕고 있다.

이번 전수조사는 사회보장정보시스템 데이터 분석을 활용, 제도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찾아내기 위해 추진됐다.

####권리구제·지역상권 활성화 ‘맞춤 정책’

이미 지급받은 가구도 이의신청 시 차액을 지원 받을 수 있다.

광산구는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진짜 취약계층의 실질적 권리로 이어지는 데 행정적 노력을 더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 보호와 지역경제 회복에 주력할 뜻을 밝혔다.

현재 광산구 쿠폰 지급률은 92.6%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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