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점 많은 지역…바로 여기였다
작성일
2025 여행자와 현지인의 국내 여행지 평가 조사
우리나라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점이 많은 곳은 어디일까.

여행 리서치 전문회사 컨슈머인사이트가 실시한 ‘2025 여행자·현지인의 국내 여행지 평가 및 추천 조사’(총 4만 8790명 참여)에서 광역지자체 중 광주광역시가 1위에 올랐다. 기초지자체 기준으로는 대구 중구가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디저트 부문에서는 성심당이 위치한 대전 중구와 대전광역시가 각각 부문별 1위를 차지했다.
식사류 부문에서 전국 기초지자체 중 유명 음식점(식사류) 추천율 1위는 대구 중구였다. 추천율은 53.6%로, 동성로와 진골목 일대의 먹자골목과 노포 중심의 막창, 곱창, 떡볶이, 분식류 등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성구(43.2%, 13위), 남구(41.2%, 18위)도 20위 안에 포함되며 대구 내 3개 구가 톱20에 들었다.
서울은 퓨전음식이 몰려 있는 용산구가 53.1%로 2위를 기록했고, 전통적인 맛집과 젊은 감성이 공존하는 중구가 51.8%로 3위에 자리했다. 강남구(50.8%), 송파구(50.4%), 성동구(48.8%), 마포구(47.8%), 서초구(47.4%)가 뒤를 이으며 서울은 톱10 안에 8곳을 이름 올렸다. 종로구도 42.2%로 16위에 올라 서울 지역은 전체 20위 내에 9개 구가 포함됐다.
부산에서는 수영구가 51.2%로 4위에 올랐고, 부산진구(44.8%, 10위), 중구(44.0%, 12위), 연제구(41.6%, 17위), 기장군(40.4%, 19위), 해운대구(39.8%, 20위) 등 총 6곳이 순위권에 들었다. 특히 부산 중구는 2019년 대비 36계단 상승했다. 지역 특유의 국밥과 밀면 등의 인기에 더해 해변을 중심으로 트렌디한 레스토랑이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광역지자체 기준 집계에서는 광주광역시가 38.7%의 추천율로 1위에 올랐다. 동구만 유일하게 20위 안에 포함됐음에도 서울(36.0%)과 부산(35.5%)을 제쳤다. 시 전체에 대한 ‘남도 미식의 중심지’라는 인식이 반영된 결과다. 뒤를 이어 제주도, 대구광역시, 대전광역시, 인천광역시·경기도가 순위권에 포함됐다.
디저트 부문에서는 대전 중구가 기초지자체 중 추천율 58.9%로 1위를 기록했다. 2019년보다 20%포인트 이상 상승하며 순위도 4계단 올랐다. 성심당 본점이 위치한 중구 외에도, 서구(3위), 유성구(4위), 동구(7위) 등 성심당 지점이 있는 다른 지역까지 모두 전국 상위 5% 안에 들었다. 지점이 없는 대덕구도 16위에 올라 대전 내 5개 자치구 전부가 20위 안에 포함됐다. 대전광역시는 46.9%의 추천율로 2위 서울(28.6%)과 18%포인트 격차를 벌리며 광역지자체 부문 디저트 1위에 올랐다.
서울에서는 성동구가 55.7%로 2위를 차지했고, 강남구(45.0%, 6위), 마포구(43.6%, 8위), 서초구(10위), 송파구(11위), 용산구(13위), 종로구(19위) 등 7개 자치구가 20위 안에 들었다. 성수동(성동구), 가로수길(강남구), 연트럴파크(마포구), 서래마을(서초구), 송리단길(송파구) 등 디저트 특화 거리가 이들 지역의 추천율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