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도 식힌 축제!’ 장흥 물축제, 9일간의 대장정 성황리 마무리

2025-08-04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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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축제 도약…지역경제에도 활력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제18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8월 3일, 9일간의 생생한 여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장흥은 지금 즐거움이 콸콸콸!’이란 슬로건 아래 열린 이번 축제는 치유·웰빙 브랜드 정립과 글로벌 관광상품화에 초점을 맞췄다. 살수대첩 퍼레이드와 태국 송크란 축제 예술팀의 무대, 그리고 늘어난 외국인 관광객으로 국제화 가능성을 확인했다.

수상자전거, 바나나보트, 대형 물놀이장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윤도현 밴드 등이 출연한 락페스티벌, 워터비트 EDM파티 등 화려한 공연이 이어지며 무더위를 잊게 했다. 저렴한 체험료와 무료 공연, 넉넉한 편의시설로 관객 만족도도 높았다.

####상권 상생, 이웃돕기까지

올해는 지역특산물 판매, 야간시장 ‘물빛야장’ 등 상권 연계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운영되어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축제 수익금과 모금액 약 6천만 원은 수해 이재민에게 기부돼 나눔의 의미도 더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물 브랜드와 지역경제, 나눔까지 아우르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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