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원하는 아빠들의 새 선택지... 넥쏘, 부담 줄인 프로모션 운영
2025-08-04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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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반납형 유예 할부 및 수소 충전비 지원 등 넥쏘 이지 스타트 프로그램 운영
현대자동차가 수소 연료전지 자동차 신형 넥쏘의 구매 부담을 줄이기 위해 '넥쏘 이지 스타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일 발표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낮은 월 납입금의 '차량반납 유예형 할부' ▲수소 충전비 지원 혜택 두 가지로 구성됐다. 첫 번째인 차량반납 유예형 할부 방식은 넥쏘 차량가의 최대 50%를 중고차 가격으로 사전 보장받아 해당 금액만큼 할부금을 유예하고, 남은 금액의 원리금과 유예금 이자만 매월 납부하는 방식이다. 36개월 후 차량을 반납하면 유예금을 일시 상환할 수 있다. 단, 차량 반납 이후 현대자동차의 전기차 및 수소전기차를 재구매할 계획인 개인 및 개인사업자에 한해 해당 프로모션이 적용된다.
두 번째인 수소 충전비 지원 혜택은 2년간 최대 240만 원 상당의 수소 충전비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195만 원은 넥쏘 전용 선불카드로 제공되고, 현대차 전용 카드를 이용하면 추가로 45만 원을 받을 수 있다. 해당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1000만 원 이상 결제 및 세이브 서비스 이용을 해야 한다.

세제혜택 적용 후 넥쏘의 판매 가격은 익스클루시브 기준 7644만 원으로, 국비 보조금과 대구광역시, 대전광역시, 인천광역시 등 국내 주요 지역의 지자체 보조금을 합산하면 3250만 원 수준이다. 각 지방자치단체별 수소차 보조금은 상이하지만 위의 경우에 고객은 최소 선수율 1.3% 기준 하루 납입금 7200원(월 22만 원)에 넥쏘를 이용할 수 있다. (36개월 기준 선수금 전액 현대카드 결제 시 할부금리 4.3% 적용)
한편 현대자동차는 지난 6월 신형 넥쏘 판매를 개시하면서 차량 구매부터 보유, 중고차 판매까지 과정을 통합 지원하는 '넥쏘 에브리케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고객의 수소 전기차 운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시작한 해당 프로그램은 ▲현대 EV카드 사용 시 매달 수소 충전비 최대 2만 원 할인 ▲현대 인증중고차로 차량 판매 후 넥쏘 구입 시 '트레이드 인' 혜택(고객 판매 차량이 넥쏘일 경우 300만 원, 그 외 200만 원) ▲수소 잔량 부족 시 100km까지 견인을 돕는 '긴급 딜리버리'(5년 간 연 2회) ▲15종 검사항목에 대한 무상점검 서비스인 '블루안심점검'(8년간 연 1회) ▲일반 부품 3년 6만km, 수소 전기차 전용 부품 10년 16만km 보증 수리 ▲출고 후 3년 내 구매가의 최대 68% 잔존가치 보장 등을 포함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객들이 넥쏘를 구입할 때 느끼는 부담 요인들을 실질적으로 해소해주고자 다양한 혜택을 지속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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