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할 수밖에”…임라라♥손민수 쌍둥이 임신 중 위기 봉착

2025-08-04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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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 임신, 태아보험 가입의 난관

쌍둥이를 임신한 임라라·손민수 부부가 보험 문제를 겪으며 화제가 되고 있다.

엔조이커플 임라라의 모습. / 유튜브 '엔조이커플enjoycouple'
엔조이커플 임라라의 모습. / 유튜브 '엔조이커플enjoycouple'

유튜브 채널 '엔조이커플enjoycouple'에는 "정밀초음파 후 쌍둥이 태아보험 모두 거절당했습니다.. [임신일기 18화] Both Twin Fetal Insurance Applications Rejected...!?"라는 제목의 영상이 지난 3일 올라왔다.

엔조이커플 손민수(왼), 임라라(오)의 모습. / 유튜브 '엔조이커플enjoycouple'
엔조이커플 손민수(왼), 임라라(오)의 모습. / 유튜브 '엔조이커플enjoycouple'

영상에서 임라라는 20주차 정밀초음파 검사를 앞두고 손민수와 함께 병원을 방문했다. 정밀초음파 검사에서는 두 태아 모두 건강한 모습을 확인했지만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했다. 태아보험 가입을 위해 여러 보험사에 문의한 결과 모든 곳에서 거절 통보를 받은 것이다.

보험 거절에 결정적 원인은 아스피린 복용 이력이었다. 손민수는 아스피린 투약 내역이 있어 보험사가 다 거절했다고 설명했다. 의료진이 임신중독증 예방차원에서 아스피린을 꼭 먹어야 된다고 해 복용했지만 이것이 보험 가입에 불리하게 작용한 것이다.

엔조이커플 손민수(왼), 임라라(오)의 모습. / 유튜브 '엔조이커플enjoycouple'
엔조이커플 손민수(왼), 임라라(오)의 모습. / 유튜브 '엔조이커플enjoycouple'

임라라는 "갑자기 좀 우울하다. 왜냐하면 나중에 그럴 일이 없어야 겠지만 보험이라는게 진짜 혹시 모를 상황 때문에 하는 건데 만약에 우리 아기들 혹시 모르는 일이 생기면 보험을 하나도 적용을 못 받네"라고 말하며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다.

또 임라라는 "이제부터 기도할 수밖에 없는 거다. 우리 아기들 무사히 니큐도 안가고 인큐도 안가고 큰 병 없이 잘 태어나길 바라는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손민수와 임라라는 같이 힘내자며 '파이팅'을 외치는 등 훈훈한 분위기로 영상을 마무리했다.

유튜브, 엔조이커플enjoycouple

해당 영상을 시청한 네티즌은 "저도 쌍둥이 품고 있는데 태아보험 다 거절됐어요... 삼 쌍둥이는 태아 땐 아예 보험가입 할 생각도 안한대요... 보험사 입장도 이해가지만... 정부에서 개선 좀 해줬으면 좋겠어요", "전 아직 미혼이지만 입덧시기 가감없이 보여주셔서 오히려 좋았어요. 나도 이럴 수 있겠구나 하면서 나중을 대비할 수 있다고 생각이 들었달까?! 저 같은 사람이 더 많을 거예요. 좋은 것만 먹고좋은 것만 보고 들으세용 화이팅", "라키뚜키는 아무 이슈없이 건강하게 태어날거예요. 기도할게요", "두 분 은근 스트레스 받는 거 같아 보여서 마음 아파요. 그래도 같이 의지해서 이겨내려는 자세 보면서 또 한 번 배우고 갑니다. 삶에 대한 태도 최고야", "라라언니 입덧 끝난 거 축하드려요. 라키뚜키야 건강하게 만나자!", "둥이들 건강하게 나오기를~~~!! 기도합니다" 등 다양한 걱정과 응원의 댓글을 남겼다.

home 김현정 기자 hzun9@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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