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나무야 나무야 2부 나무 사랑꾼 편

2025-08-0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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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8월 5일 방송 정보

EBS1 '한국기행' 나무야 나무야 2부에서는 나무와 사랑에 푹 빠졌다는 못말리는 순정남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오늘 방송 정보를 살펴보자.

'한국기행'은 역사와 전통, 건축과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우리가 알지 못한 또 다른 한국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아내는 현장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EBS1 '한국기행' 미리보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미선이와 바나나' 편 자료 사진. / EBS1 제공
EBS1 '한국기행' 미리보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미선이와 바나나' 편 자료 사진. / EBS1 제공

◈ '한국기행' 나무야 나무야 2부 - 미선이와 바나나

여기, 나무와 사랑에 푹~ 빠졌다는 못 말리는 순정남들이 있다.

‘미선나무’를 아시나요?

“미선아, 더운데 네가 얼마나 고생이 많냐~” 충청북도 괴산의 한 가정집.

마당에 나와 연일 ‘미선이’를 애타게 찾는 남자.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그가 바라보는 ‘미선이’는 다름 아닌 나무?!

매년 3월 하얀색 꽃이 피고 난 후 둥근 부채 모양의 열매가 맺어 부채 선(扇)을 써 미선(尾扇)이라 이름 붙었다는 물푸레나뭇과 미선나무.

20대 시절부터 이 미선나무와 사랑에 빠져 집 앞마당은 물론, 동네 주민들과 ‘미선나무’ 축제를 열 정도로 ‘미선이 아빠’로 통한다는 우종태 씨.

그런 남편의 못 말리는 미선나무 사랑이 아내 명자 씨는 내심 서운한데. 남편 종태 씨가 미선나무에 푹 빠지게 된 사연은 무엇일까?

‘바나나 나무’와 사랑에 빠진 노래하는 농부?

한편, 전북 고창에도 나무와 사랑에 빠진 남자가 있었으니, 바나나 나무와 사랑에 빠졌다는 올해 6년 차 농부, 김용태 씨.

28년 공무원 생활을 끝내고 그가 2번째 천직으로 택한 바나나 농사.

그만의 독특한 농사법은 흥겨운 트로트로 바나나 나무에 힘을 주는 이름하여 ‘노래농법’

흥겨운 노래가 끊이지 않는 그의 농장에 오늘은 트로트 가수 지인들이 찾아왔다.

함께 땀흘린 후, 바나나 잎으로 만든 돼지고기 수육에 얼음 갈아 만든 시원한 바나나 셰이크를 먹으면 한 여름날 최고의 보양식.

‘내 모든 걸 걸었어요~’

‘나무’에 순정 바친 못 말리는 나무 사랑꾼들을 만나본다.

EBS1 '한국기행' 미리보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미선이와 바나나' 편 자료 사진. / EBS1 제공
EBS1 '한국기행' 미리보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미선이와 바나나' 편 자료 사진. / EBS1 제공

EBS1 '한국기행' 방송시간은 매주 월~금 오후 9시 35분이다. 방송 정보는 EBS1 '한국기행' 홈페이지 '미리보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

home 김현정 기자 hzun9@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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