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 끓일 때 '이것' 넣으세요...아이들이 한 그릇 더 달라고 아우성입니다

2025-08-0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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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건강을 살리는 영양 만점 건강죽

속을 편안하게 해주는 죽, 된장으로도 만들 수 있다.

특히 아욱된장죽은 여름철 더위에 지친 몸을 부드럽게 달래는 건강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아욱은 채소 중에서도 소화가 잘 되고 수분 함량이 높아 여름철 몸의 열을 내리는데 효과적이다. 된장은 발효식품으로 소화를 돕고 장내 유익균 증식에 기여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

이 두 재료가 만나 고소한 맛과 영양이 풍부한 죽을 완성하며, 소화가 약한 사람이나 체력이 떨어진 이들에게 부담 없이 좋은 한 끼가 된다. 또한 아욱된장죽은 낮은 칼로리로 다이어트 중인 사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유튜브 '쿡피아 Cookp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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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욱된장죽 조리 방법

아욱된장죽을 만들기 위해서는 우선 쌀을 깨끗이 씻어 충분히 불려두는 것이 중요하다. 쌀과 물을 냄비에 넣고 중불에서 천천히 끓이며 쌀이 부드럽게 퍼질 때까지 끓인다. 그 사이 아욱은 깨끗이 씻어 다듬은 후 적당한 크기로 썰어 준비한다. 쌀이 어느 정도 익으면 된장을 풀어 넣고 잘 저어준다. 이어 썰어놓은 아욱을 넣고 약불로 줄여 아욱이 부드럽게 익을 때까지 끓인다. 마지막으로 소금이나 국간장으로 간을 맞추면 완성된다. 조리 시간은 쌀을 불리는 시간을 포함해 약 40분 정도 소요되며, 부드러운 질감이 특징이다.

유튜브 '쿡피아 Cookp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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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상 효능과 주의점

아욱된장죽은 아욱에 포함된 비타민 A와 C, 칼슘 등 다양한 영양소 덕분에 피부 건강과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 된장의 발효 과정에서 생성되는 유산균은 장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소화기능 개선에 기여한다.

또한 두 재료 모두 열량이 낮고 포만감을 주어 체중 관리에도 효과적이다. 다만 된장은 나트륨 함량이 상대적으로 높아 고혈압이나 나트륨 섭취를 제한하는 사람은 양을 조절하는 것이 좋다. 또한 아욱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섭취를 피해야 하며, 처음 먹어보는 경우 소량부터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면 아욱된장죽은 여름철 건강식으로 충분한 가치를 지닌 음식이다.

유튜브 '쿡피아 Cookp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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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욱된장죽을 특별하게 즐기는 비결

아욱된장죽을 더욱 맛있고 특별하게 만드는 비결은 된장의 선택과 조리 과정에 있다. 된장은 전통 방식으로 발효된 숙성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깊은 풍미를 내는 데 중요하다. 또한 된장을 끓는 물에 바로 넣기보다는 미리 따뜻한 육수나 물에 풀어 주어 된장의 쓴맛을 줄이는 방법이 좋다. 아욱은 너무 오래 끓이지 않고 살짝 데친 후 넣으면 신선한 식감과 향을 살릴 수 있다.

마지막으로 대파나 마늘, 참기름을 약간 추가하면 고소함과 감칠맛을 더해 풍미를 한층 끌어올린다. 이 외에도 계절에 따라 표고버섯이나 잣가루 등을 넣어 영양과 맛을 다채롭게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런 세심한 손길이 더해져 아욱된장죽은 단순한 여름 보양식에서 벗어나 특별한 건강식으로 완성된다.

유튜브 '쿡피아 Cookp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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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위키헬스 기자 wikihealth7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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