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중국 저장성, 10년 만에 교류 재개~실질 협력 ‘새 국면’
2025-08-05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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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례 넘어 실질 협력~정례 교류·공동 발전 논의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도의회 김태균 의장이 4일 중국 저장성 인민대표대회 대표단을 공식 접견했다.
이번 방문은 2015년 이후 10년만의 양측 공식 교류로, 저장성 농업농촌위원회 두캉 부주임 등 5명이 전남을 찾았다. 대표단은 집중호우 피해에 깊은 위로를 전하며, 양 의회가 단순한 만남을 넘어 정책·입법 경험을 정례적으로 나누는 ‘교류의향서(LOI)’ 체결 추진에 뜻을 모았다.
####항공노선 협력·산업 연계 전략도 제안
이날 회의에서는 중단된 무안~항저우 노선 재개와 항공·관광 협력 필요성도 논의됐다.
김태균 의장은 농수산업, 디지털·재생에너지 등 양 지역이 가진 산업적 경쟁력을 접목한 구체적 협력 사업을 제안했다.
두캉 부주임은 “산업뿐 아니라 역사·문화적으로도 인연이 깊다”며 향후 지방의회 교류와 정책 협력을 더욱 확대할 것을 약속했다.
전남도의회는 현재 저장성 등 5개 중국 성과 국제우호 관계를 맺고, 글로벌 소통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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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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