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테크노파크, 디지털 신기술 활용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성료
2025-08-0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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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강원, 대구 지역 26개팀, 디지털 기술 접목 실현 가능 창업아이디어 발굴

[위키트리=포항] 황태진 기자 = (재)포항테크노파크(원장 배영호)가 지역 및 사회 문제 해결 주제로 디지털신기술(AI, BC, Data, N/W, IoT 등) 활용한 ‘2025년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성대히 막을 내렸다.
경북디지털혁신본부가 지난 1일 경북ICT이노베이션스퀘어에서 열린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ICT이노베이션스퀘어 확산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대회는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창의적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경연에는 경북, 강원, 대구 지역의 총 26개 팀, 약 80여 명이 참가해 지역사회와 산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 해결에 도전했으며, 아이디어 부문과 SW개발 부문으로 나눠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최종 평가를 통해 수상한 팀으로 아이디어 부문 최우수상 '경도인지 장애 홀몸 케어 서비스 (온유)', SW개발 부문 최우수상 'AI 기반 지역 고령자 근감소증 위험 예측 및 건강관리 솔루션 (바이오바이츠)'팀이 각각 수상 했다.
또한, 이번에 수상한 팀들은 동북권 ICT이노베이션스퀘어 내 창업 공간 지원 기회를 제공받으며,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에서 주최하는 전국 공모전 및 글로벌 AI 챌린지에도 우선 참여 자격이 부여된다.
배영호 원장은 "'2025년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 보내주신 뜨거운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지역 문제 해결과 산업 혁신을 위한 참신하고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들이 더욱 많이 발굴되고 사업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창업 경진대회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심사 및 점수 집계 시간 동안에는 과학 커뮤니케이터 유튜버 ‘1분과학’의 이재범 강사가 ‘미래기술과 인공지능’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이 우리 사회와 일상에 미치는 영향과 미래 기술의 변화 방향성에 대해 흥미로운 통찰을 제공해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