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KF 글로벌 e-스쿨’, 싱가포르 난양폴리테크닉과 간담회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호남대 KF 글로벌 e-스쿨 한국어교육사업단’(단장 글로벌한국어교육학과 윤영 교수)은 8월 2일 싱가포르 난양폴리테크닉과 실시간 온라인 간담회를 갖고, '한국어 초급2' 수업을 들으면서 궁금했던 점에 대한 전반적인 질의와 응답을 가졌다.

호남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한국국제교류재단(KF)의 ‘KF 글로벌 e-스쿨 한국어교육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는 고상미 강사(한국어교육원), 난양폴리테크닉 이소연 교수 및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싱가포르와 한국의 도시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카렌 학생은 "한국 사람과 대화할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고 만족감을 나타냈으며, 지아원 학생은 "광주와 제주에 대해 소개해 주셔서 관심을 갖게 돼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소연 교수는 "모든 수업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것도 좋지만 오늘처럼 다 같이 교실에서 간담회 형식으로 하는 것도 좋은 것 같다. 서로 이야기도 나누고 물어보기도 하고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호남대학교는 2021년부터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을 받아 KF 글로벌 e-스쿨 한국어교육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러시아, 태국, 베트남, 카자흐스탄, 중국, 아제르바이잔, 싱가포르 등 7개국 14개 대학에 한국어교육 VOD 동영상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