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나무야 나무야 3부 민간 정원 편

2025-08-06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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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8월 6일 방송 정보

EBS1 '한국기행' 나무야 나무야 3부에서는 땅끝마을 전라남도 해남군 계곡면, 아는 사람만 안다는 아름다운 정원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오늘 방송 정보를 살펴보자.

'한국기행'은 역사와 전통, 건축과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우리가 알지 못한 또 다른 한국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아내는 현장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EBS1 '한국기행' 미리보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아흔넷, 엄마의 정원' 편 자료 사진. / EBS1 제공
EBS1 '한국기행' 미리보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아흔넷, 엄마의 정원' 편 자료 사진. / EBS1 제공

◈ '한국기행' 나무야 나무야 3부 - 아흔넷, 엄마의 정원

땅끝마을 전라남도 해남군 계곡면. 오류제 저수지가 감싸고, 흑석산이 굽어보는 곳에 아는 사람만 안다는 아름다운 정원 하나가 있다.

바로 문홍식 씨가 10년 동안 손수 꽃과 나무를 심어 가꾼 해남의 1호 민간 정원이 그곳.

"곳곳에 가족을 생각하며 꾸몄어요"

4천여 평, 300여 종의 꽃과 나무가 심어진 홍식 씨의 정원.

그가 꾸민 정원의 주제는 ‘가족’ 아내를 위한 공간부터, 딸과 아들을 위한 공간, 어린 손자들을 생각하며 만든 공간까지.

가족을 향한 그의 마음이 담긴 정원. 특히, 그가 가장 신경 써 만든 곳은 올해 아흔넷 노모를 위해 꾸민 ‘어머니의 길’

사실, 이 정원은 30여 년 전 그의 부모님이 과수원으로 청춘을 바쳐 6남매를 키워냈던 땅.

장남이던 홍식 씨가 장가를 가던 날, 아들 집을 마련해주기 위해 파셨던 땅을 훗날 되찾아, 부모님을 위한 정원으로 가꾼 것인데.

그런 아들의 맘을 아시는 걸까? 아흔넷의 노모는 오늘도 정원에 아들이 마련한 놀이터에서 굽은 허리와 불편한 다리를 이끌고 향기로운 여름날을 즐기시는데.

꽃보다 아름다운 아흔넷 엄마를 위한 아들의 효심이 담긴 정원을 함께 거닐어 보자.

EBS1 '한국기행' 미리보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아흔넷, 엄마의 정원' 편 자료 사진. / EBS1 제공
EBS1 '한국기행' 미리보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아흔넷, 엄마의 정원' 편 자료 사진. / EBS1 제공

EBS1 '한국기행' 방송시간은 매주 월~금 오후 9시 35분이다. 방송 정보는 EBS1 '한국기행' 홈페이지 '미리보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

home 김현정 기자 hzun9@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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