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평가를 남겨 주세요'…10년 만에 싹 바뀌는 경찰복 사진, 드디어 떴다
2025-08-05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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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1 시민품평회·8.6~12 온라인품평회, '모두의 광장' 참여 가능
경찰청은 창경 80주년 경찰복제개선을 시민과 현장경찰관들이 함께 참여하여 진행한다고 표명했다.

5일 경찰청에 따르면 7월 24일부터 8월 11일까지 경찰점퍼, 외근복장(근무모, 조끼류), 기동복 등 품목별 2~3개의 시제품들 중에서 기본안을 선정하는 품평회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 기간 동안 현장경찰관들과 시민을 대상으로 실물 품평회와 온라인품평회를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실물 품평회는 7월 24일부터 시작한 18개 시도청의 경찰관품평회에 이어서, 8월 11일 마지막으로 경찰청 대강당에서 시민품평회를 진행하며, 온라인품평회는 8월 6일부터 8월 12일까지 7일간 경찰관과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경찰청 누리집이나 운영 사회관계망(SNS)에 게시된 링크를 통해 접속하면, 시제품 사진을 보고 평가를 할 수 있다. 또한 온라인품평회 기간에 국민주권정부의 국민소통 플랫폼인 ‘모두의 광장’에서도 경찰복제 개선에 대한 설문에 참여하고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경찰청 관계자는 의류 특성상 실물이 아닌 사진으로는 그 질감을 정확히 알 수는 없다는 한계가 있지만, 경찰관과 시민이 희망하는 이미지 방향을 인지하는 데는 지장이 없다는 판단이다.
실물 · 온라인품평회의 결과는 8월 18일 발표되며, 선택된 시제품(안)을 기본안으로 하여 디자인 보강과 시범 착용을 거친 다음 최종 모델이 만들어진다. 최종 모델은 오는 10월 21일 ‘경찰의 날’에 공개 예정이다.
경찰청은 “실물 품평회에 참여하지 못한 현장경찰관들의 불만을 해소 하고, 최근 외부 커뮤니티에 유출된 일부 시제품 사진에 대한 국민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온라인까지 폭넓게 의견을 수렴하게 되었다. 이는 국민주권정부의 기조에 따른 ‘국민과 함께하는 경찰복제 개선사업’의 방향을 명확히 한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개선 피복류 상세 사진들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