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도심 한복판, 물놀이 축제 ‘드들섬 페스티벌’로 피서지 변신

2025-08-05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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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여 명 몰린 도심 속 시원한 피서지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나주시가 마련한 ‘2025 남평 드들섬 페스티벌’이 8월 1일부터 3일까지 세 차례 열리며 큰 호응을 얻고 종료됐다.

2025 남평 드들섬 페스티벌 사흘간 성황리에 개최돼 도심 속 대표 여름 피서지로 자리매김했다.
2025 남평 드들섬 페스티벌 사흘간 성황리에 개최돼 도심 속 대표 여름 피서지로 자리매김했다.

남평 롤러스케이트장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축제에는 약 1,000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방문해 도심 한가운데에서 무더위를 식혔다.

대형 워터풀, 워터슬라이드, 에어바운스 등으로 공간을 꾸미고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그늘막과 휴식 공간도 마련해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2025 남평 드들섬 페스티벌 사흘간 성황리에 개최돼 도심 속 대표 여름 피서지로 자리매김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이 어린이들을 격려하고있다.
2025 남평 드들섬 페스티벌 사흘간 성황리에 개최돼 도심 속 대표 여름 피서지로 자리매김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이 어린이들을 격려하고있다.

####안전·흥겨움 모두 챙긴 여름 밤

저녁마다 DJ 공연과 지역 먹거리 푸드코트가 이어지며, 낮과 밤 모두 즐거움이 가득했다. 자율방범대, 부녀회 등 지역 단체 전국이 자원봉사로 참여해, 따뜻하고 안전한 행사가 됐다.

특히, 기상 예보에 따라 행사 마지막 날 일정을 조기 종료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했다.

윤병태 시장은 “드들섬 페스티벌이 시민 피서지로 자리 잡았다”며 내년에는 더욱 풍성한 콘텐츠와 안전한 운영을 약속했다.

한편, 나주시는 금성산 생태물놀이장, 빛가람 호수공원 워터파크 등 도심 내 여름철 피서 공간도 함께 운영하며 시민들의 무더위 해소에 힘쓰고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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