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고교생 22명, 독일서 세계시민의 꿈 키웠다
2025-08-06 00:18
add remove print link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특별한 여정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장성군 고등학생 22명이 ‘글로벌 인재캠프’에 참가해 6박 8일간 독일 현지를 방문하며 세계적 경험을 쌓았다.
이번 캠프는 장성군과 전라남도교육청이 마련했으며, 4개 지역 고교 학생들이 함께했다.
학생들은 독일의 역사 현장을 답사하며 독립운동가 이미륵 선생과 올림픽 영웅 손기정·남승룡 선수의 뜻을 되새기고, 브란덴부르크 문 앞에서는 평화와 공존의 메시지를 담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국제 교류 통해 시야 넓혀
베를린의 쉴러 김나지움 학생들과의 교류 기회도 가졌고, 이들은 오는 10월 장성을 방문할 예정이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소중한 성장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교육지원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장성군은 입학축하금, 해외 탐방, 대학생 등록금 지원 등 학생들의 미래를 넓히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