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무화과, ‘여왕의 과일’ 명성 입증~최고 품질로 전국 출하

2025-08-06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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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재배로 신선함·당도 두 배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해남군이 특화작목인 시설 무화과의 본격 수확에 들어갔다.

하우스에서 재배된 무화과는 깨끗한 외관과 높은 당도로 노지 재배보다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수확 시기도 7월부터 12월까지 한층 넓어졌다.

올해는 30농가, 31ha 면적에서 수경재배 방식으로 생산돼 껍질째 먹을 만큼 청결하고 치밀한 조직이 자랑이다. 대부분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가만 출하하며, 당일 배송을 통해 전국 소비자에게 신선하게 만날 수 있다.

####건강식품으로도 각광…다양한 가공 판매

해남 무화과는 항암 효과, 소화개선, 노화방지 등 건강에 도움되는 영양소가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이다. 생과뿐 아니라 잼, 말랭이, 식초, 즙 등 다양한 형태로 가공 판매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해남산 무화과는 예전에는 남부 지방에서만 맛볼 수 있었지만, 지금은 전국 어디서나 당일배송으로 신선하게 즐기실 수 있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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