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도 안 했는데 터졌다…‘초호화 캐스팅’에 난리 난 한국 드라마

2025-08-0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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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JTBC 새 금요시리즈
배우 송중기, 천우희 주연으로 입소문 폭발 중인 한국 드라마

오는 9월 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JTBC 새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가 본격적인 베일을 벗으며 드라마 팬들의 관심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배우 송중기와 천우희, 이주명, 서지훈 등 충무로와 브라운관을 넘나드는 초호화 라인업이 뭉친 이 작품은 티저 포스터와 오프닝 티저 영상 공개만으로도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첫방송 전부터 터진 드라마’라는 말이 실감나게 만들고 있다.

JTBC 새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 오프닝 티저 일부 장면 / 유튜브 'JTBC Drama'
JTBC 새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 오프닝 티저 일부 장면 / 유튜브 'JTBC Drama'

‘마이 유스’는 ‘착한 사나이’ 후속으로 송중기와 천우희가 보여주는 감성 로맨스로, 남들보다 한참 늦게 평범한 삶을 시작한 남자 ‘선우해’(송중기)와 그의 삶을 다시 뒤흔드는 첫사랑 ‘성제연’(천우희)의 재회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단순한 로맨스를 넘어, 첫사랑이라는 감정을 매개로 각자가 잊고 지냈던 ‘자기 자신’의 조각을 찾아가는 여정은 섬세한 감정선과 따뜻한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 작품은 ‘유미의 세포들’, ‘아는 와이프’, ‘연애의 발견’ 등에서 감성적인 연출로 호평을 받았던 이상엽 감독과 ‘런온’으로 섬세하고 감각적인 대사를 선보였던 박시현 작가가 호흡을 맞췄다는 점에서도 큰 기대를 모은다. 제작 단계부터 드라마 팬들 사이에서는 ‘믿고 보는 조합’이라는 평이 이어졌고, 티저 영상과 포스터가 공개된 이후 그 기대는 확신으로 바뀌고 있다.

JTBC 새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 오프닝 티저 일부 장면 / 유튜브 'JTBC Drama'
JTBC 새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 오프닝 티저 일부 장면 / 유튜브 'JTBC Drama'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시간이 흐른 뒤 재회한 두 주인공의 순간을 포착했다. 오래된 일기장에 끼워진 사진처럼 구성된 비주얼은 아직 다 채워지지 않은 감정과 사연을 암시하며, "나는 몇 번이고, 언제까지고 너를 알아볼 거라고"라는 문구가 첫사랑이라는 감정의 깊이를 예고한다.

오프닝 티저 영상에서는 선우해의 내레이션과 함께 4명의 주인공이 각자의 방식으로 첫사랑을 떠올리는 장면이 교차된다. “열아홉의 너는 돌부리처럼 솟아 있어서 아무 때나 툭 튀어나와 발을 걸었어”라는 내레이션은 아련하고도 현실적인 감성을 자극한다.

유튜브, JTBC Drama

송중기는 이번 작품에서 아역 시절 단번에 스타덤에 올랐지만, 이후 현실에 짓눌리며 조용한 삶을 선택한 플로리스트 ‘선우해’로 변신했다. 평온했던 일상에 첫사랑이 다시 나타나며 생기는 소란 속에서, 잊고 지낸 자신을 마주하는 인물의 심리를 섬세하게 표현할 예정이다. 천우희는 분명한 원칙과 신념을 지닌 매니지먼트 팀장 ‘성제연’ 역을 맡아, 전작들과는 또 다른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주명은 4차원적 매력을 지닌 엉뚱한 배우 ‘모태린’을 연기한다. 고등학생 시절, 교내 방송에서 들은 김석주의 목소리에 반해 첫사랑 감정을 키운 인물로, 솔직하고 당찬 캐릭터다. 그녀의 첫사랑 ‘김석주’ 역은 서지훈이 맡아, 모태린과의 오묘한 케미스트리를 그릴 예정이다. 이 밖에도 진경, 조한철, 윤병희, 이봉련 등 명품 조연진이 출연해 드라마의 서사를 단단하게 채운다.

특히 송중기와 천우희의 조합은 공개 직후부터 큰 화제를 모았다. 두 배우가 보여줄 감정선, 그리고 극과 극 캐릭터 간의 케미스트리는 이번 작품의 가장 큰 기대 요소 중 하나다. 온라인과 SNS에는 “벌써 설렌다”, “송중기와 천우희 조합이라니 무조건 본다”, “감성 폭발 예고” 등 기대감이 반영된 반응이 잇따랐다.

JTBC 신작 '마이 유스' 공식 포스터 / JTBC
JTBC 신작 '마이 유스' 공식 포스터 / JTBC

드라마는 단순한 첫사랑 회상에서 그치지 않고, 평범함을 되찾고 싶은 이들의 성장과 회복을 담아낸다. 제작진은 “모든 것이 지나갔다고 생각한 그 자리에 다시 꽃을 피워내는 사람들의 이야기”라며, “연기의 깊이가 다른 배우들이 만들어낼 진한 감정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JTBC ‘마이 유스’는 오는 9월 5일 금요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되며, 매주 금요일 밤 2회 연속 방영된다. 국내에서는 쿠팡플레이를 통해 다시보기 서비스가 제공되며, 해외 시청자는 아시아·중동·아프리카 지역은 Viu, 미주·유럽·오세아니아·인도 등 지역은 라쿠텐 비키(Rakuten Viki)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JTBC 새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 오프닝 티저 일부 장면 / 유튜브 'JTBC Drama'
JTBC 새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 오프닝 티저 일부 장면 / 유튜브 'JTBC Drama'

첫 방송 전부터 화제성과 기대감을 모두 사로잡은 ‘마이 유스’. 배우들의 깊이 있는 연기와 디테일한 감정선, 감각적인 연출이 어우러져 올가을 또 하나의 명작 드라마가 탄생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home 김희은 기자 1127khe@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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