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즈원' 이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향년 46세
2025-08-06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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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패치 보도…지인 “긍정적인 친구였다”

'애즈원' 이민(본명 이민영·46)이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6일 디스패치에 따르면 이민은 전날 자택에서 숨진 채로 발견됐다. 경찰은 현재 고인의 사망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
이민의 소속사인 브랜뉴뮤직 관계자는 이날 매체와 통화에서 "경찰이 조사하고 있다"면서 "결과가 나올 때까지 지나친 억측을 삼가달라"고 요청했다.
가요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민은 최근까지 활발하게 활동했다. 지난 6월 새 싱글 '축하해 생일'도 발표했다. KBS2 음악방송 '박보검의 칸타빌레'에도 출연했다.
고인의 오랜 지인은 매체에 "정말 긍정적인 친구였다"면서 "오랜만에 컴백해서 즐겁게 활동했는데 믿어지지 않는다"고 애도했다.
또 다른 지인은 "지난주에도 만났다. 정말 성실히 사는 친구였다"고 안타까워했다.
한편 이민은 1999년 여성 듀오 '애즈원'으로 데뷔했다. '원하고 원망하죠', '데이 바이 데이', '천만에요', '미안해야 하는 거니' 등 히트곡을 남겼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www.129.go.kr/109/etc/madlan)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