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경산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 개막

[경산=위키트리]전병수 기자=2025년 제3회 경산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가 7일부터 15일까지 9일간 일정으로 경산물빛야구장을 비롯한 경일대학교, 영남대학교, 대구 강변 학생 등 4개 야구장에서 열린다.

경산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경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와 (사)한국리틀야구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는 경기로 U-9, U-10 및 U-12의 3개 부문 중 부문별 최종 우승팀을 가려낼 예정이다.

특히 대회 기간 중 선수와 학부모 등 4000여 명이 경산시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지역 내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을 중심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경산시를 방문한 선수단이 지역의 관광 명소등을 방문할 수 있도록 홍보 책자에 관광명소를 소개하는 등 스포츠 마케팅에에 힘쓸 계획이다.

한편 경산시 리틀야구단은 현재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 선수 5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경산시 리틀야구단 출신 '박관우' 선수가 2025년 KBO신인 드래프트에서 LG트윈스에 입단하는 등 야구 인재 양성의 요람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올해로 대회 개최 세 번째를 맞는 경산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에 참가해주신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한다”며 “최근 개장한 경산물빛야구장 및 영남대·경일대학교 야구장 등 다양한 야구시설 기반 위에 지역의 야구 동호인들이 마음껏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전국 제일의 야구도시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