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1.5조원 규모 ESS 정부 입찰 전량 쾌거~"재생에너지 허브 도약"
2025-08-06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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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입찰 물량 전량 확보…6개 시군, 7개 사업 선정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가 2025년 1차 에너지저장장치(ESS) 정부 입찰에서 전국 5개 시·도 중 유일하게 전체 물량을 확보했다.
이번 성과로 영광, 무안, 진도, 고흥, 광양, 신안 등 6개 시군에 7개 대규모 ESS 사업이 추진된다. 이는 제주에 이어 육지 지역 최초로 실시되는 대형 ESS 사업이다.
####대규모 투자로 일자리·지역경제 효과 기대
이번 ESS 사업은 총 523㎿, 3,138㎿h 규모로, 1조 5천억 원이 넘는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ESS는 한전 전력망과 연계돼 재생에너지의 잉여전력을 저장했다가 수요가 많은 시간대 공급함으로써 출력제어 문제를 완화한다. 이를 통해 약 9,300개의 새 일자리가 창출되고, 지역 내 에너지 관련 기업들의 성장도 기대된다.
전남도는 향후 차세대 전력망 혁신 및 RE100 산업단지와의 연계를 강화하며, 지속적인 지원체계와 주민수용성 확보를 통해 전국 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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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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