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 고수온 선제 대응~조피볼락 14만 마리 긴급 방류

2025-08-06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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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예방과 수산자원 증대 ‘일석이조’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신안군이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어류 집단 폐사를 막기 위해 8월 5일 압해읍 해역에서 조피볼락 14만 마리를 긴급 방류했다.

이번 조치는 양식어가의 수요조사를 거쳐 선정됐으며, 고수온 주의보가 발표된 압해해역을 우선 대상으로 삼았다. 방류된 조피볼락은 모두 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건강한 개체로, 향후 해당 해역 내 포획 금지와 어구 제한 등 보호 조치도 병행된다.

####현장 지도·피해 최소화 총력

신안군은 고수온 주의보가 내려진 임자도·효지도, 흑산면 해역 등에서도 양식장 조기출하, 먹이 중단 등 관리 요령을 철저히 이행하며 현장 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수온 피해 예방을 위해 방류 물량·품종 확대와 다양한 지원책을 지속 추진하며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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