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농업기술원 “딸기 육묘, 고온다습기 병해철저 예방” 강조

2025-08-06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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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모종, 고온다습기 탄저병·시들음병 주의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남도농업기술원이 여름철 집중호우와 고온다습한 날씨로 딸기 육묘기에 병해 발생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농가에 예방과 철저한 생육 관리를 당부했다.

8월은 건강한 딸기 모종 생산에 결정적인 시기로, 탄저병과 시들음병 같은 곰팡이성 질병이 빠르게 확산될 수 있어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예찰·소독·환기 등 통합관리로 고품질 모종 확보

병해 예방을 위해선 약제 살포 시 뿌리까지 충분히 닿도록 하고, 감염된 모주와 자묘는 신속히 제거해야 한다. 모종 옮겨심기 전에는 태양열과 화학적 소독으로 토양 병원균 밀도를 낮춰야 하며, 작업 도구도 수시로 소독해 2차 감염을 막아야 한다. 일소 피해 예방을 위해선 차광막 설치와 환기 강화도 중요하다.

전남농기원은 “딸기 육묘 후기에 관리와 예방에 힘써 고품질 모종을 안정적으로 확보해 달라”고 강조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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