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통판사’ 천종호, 광주서 학부모 대상 학교폭력 예방 특강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시교육청이 오는 9월 13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특별 강연을 마련한다. 이번 특강은 오전 9시 30분부터 광주시교육청연수원 대강당에서 열리며, 강연자로는 청소년 범죄 해결에 앞장서온 천종호 부산지방법원 부장판사가 나선다.

####“가해자도, 피해자도 될 수 있는 우리 아이”

####가정의 역할 강조…공감과 감정조절 중요성 전달

‘호통판사’라는 별칭으로 잘 알려진 천 판사는 ‘내 아이가 가해자도, 피해자도 될 수 있습니다’를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특강에서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가정의 역할, 부모의 감정조절 및 공감 능력의 중요성 등이 사례 중심으로 소개된다.

####QR코드 또는 학교 통해 접수

####9월 5일까지 신청…참여자 사전 등록 필수

참석 신청은 8월 6일부터 9월 5일까지 가능하며, QR코드 또는 자녀가 재학 중인 학교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이정선 교육감은 “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학부모와 학교의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학부모와 함께 만드는 따뜻한 교육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