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쳤다…첫방도 안 했는데 난리 난 역대급 스케일 ‘한국 드라마’
2025-08-07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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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 10일 첫 베일 벗는 하반기 디즈니+ 초기대작
초호화 캐스팅 라인업으로 벌써 터진 한국 드라마
디즈니+가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을 오는 9월 10일 첫 공개한다. 본 방송을 한 달이나 앞둔 시점임에도, 티저와 캐릭터 스틸만으로 벌써부터 국내외 팬들의 반응은 심상치 않다. 전지현과 강동원의 첫 호흡이라는 점만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제작진과 배우들이 공개한 일부 정보만으로도 ‘역대급 스케일’에 대한 기대감이 연일 높아지고 있다.

‘북극성’은 유엔대사로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문주’(전지현 분)가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배후를 추적하며 벌어지는 첩보 미스터리 드라마다. 그녀를 그림자처럼 지키는 정체불명의 특수요원 ‘산호’(강동원 분)와 함께, 한반도를 뒤흔들 수 있는 거대한 음모와 마주하게 되면서 펼쳐지는 서사를 중심으로 한다.
공개된 캐릭터 스틸에서는 강단 있고 기품 넘치는 유엔대사 문주의 모습이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무대 위에서 세계 각국의 국기들을 배경으로 단호하게 연설하는 그의 눈빛은 흔들림 없는 신념을 드러내며, 강인한 내면과 외교적 카리스마를 동시에 보여준다. 또한 새벽 러닝을 즐기는 장면과 음모에 다가서는 강렬한 눈빛은, 문주라는 인물이 겪게 될 감정의 폭과 서사의 밀도를 짐작하게 한다.
전지현은 “문주는 조용하지만 단단하고, 그 안에 깊은 결심을 간직한 인물이다. 배우로서 도전하고 싶은 캐릭터였다”고 전하며, 이번 작품에서 이전과는 또 다른 결의 변신을 예고했다.

정서경 작가는 “문주는 처음부터 전지현이었다. 그가 가진 스펙트럼 중 어떤 면을 꺼낼지를 고민하며 썼다”며 캐릭터의 시작이 곧 전지현이었음을 밝혀 강한 시너지를 암시했다. 또한 “전지현은 캐릭터에 대해 말 없는 이해를 느끼게 하는 배우”라며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무엇보다 ‘북극성’의 가장 큰 화제는 바로 전지현-강동원 투톱 조합이다.
극 중 산호는 국적과 정체가 불분명한 특수요원으로, 문주를 그림자처럼 지키며 공조한다.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서 문주와 산호는 어둠 속에서 쏟아지는 수십 개의 빛 아래 같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포스터 상단에는 “우리는 이 폭풍우를 뚫고 빛이 기다리는 그곳으로”라는 카피가 더해져, 이들이 함께 향해 나아갈 여정을 암시한다. 마치 ‘북극성’이라는 제목처럼, 혼란 속에서도 반드시 가야만 하는 길을 상징한다.

티저 영상 역시 스케일 면에서 기존 한국 드라마와는 결을 달리한다. 서울 도심에서 벌어진 평화통일 기원 미사 현장에서 대통령 후보가 피격되는 사건이 벌어지고, 바로 그 현장에서 문주와 산호는 처음으로 조우한다.
“이건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큰 판이야”라는 대사와 함께 바다 속에서 떠오른 의문의 물체, 미국 백악관과 국무부 고위 관계자들의 긴박한 대응 장면은 단순한 정치 드라마나 멜로가 아닌, 국제 첩보와 음모가 얽힌 복합 장르임을 암시한다.
대통령 후보 피격 사건의 배후를 밝히기 위해 선거 출마를 결심한 문주와 그런 그녀를 지키고자 목숨을 내거는 산호는 위기의 순간들을 함께 겪는다.
“당신은 누구인가요. 어째서 나에게 왔나요”라는 문주의 내레이션과, 정류장에서 두 사람이 다시 마주하는 장면은 관계에 얽힌 감정선 역시 깊게 다뤄질 것임을 암시한다. 단순한 첩보물이 아니라, 멜로적 긴장과 인물 간 감정의 서사도 함께 풀릴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거대한 서사와 함께, 전지현·강동원을 비롯해 이미숙, 박해준, 김해숙, 유재명, 오정세 등 한국 드라마계에서 ‘믿고 보는’ 배우들이 총출동한다. 조연 하나하나까지 몰입감과 존재감을 책임질 캐스팅이다.
제작진 역시 막강하다. 연출은 드라마 ‘눈물의 여왕’, ‘빈센조’를 만든 김희원 감독이 맡았으며, 각본은 영화 ‘헤어질 결심’, 드라마 ‘작은 아씨들’의 정서경 작가가 집필했다. 여기에 영화 ‘범죄도시4’, ‘황야’의 허명행 감독이 액션 시퀀스를 책임지며, 드라마와 영화를 아우르는 하이브리드급 완성도를 예고하고 있다.

네티즌 반응도 폭발적이다. “강동원 전지현이면 안 볼 수가 없잖아?”, “아니 얼굴합 미쳤네 진짜....”, “얼마나 기다렸게”, “강동원 전지현 ㄷㄷ 투 샷 경이롭네”, “와...캐스팅…진짜 은혜롭다”, “가슴이 웅장해지는 투샷이다…”, “드디어 이 둘 조합을 보는구나”, “예고만 봐도 소름이…”, “아 드디어 북극성을 보나요”, “드디어 볼만한 드라마 나오는구나”, “작가님 감독님 믿고 봐야겠습니다”, “디즈니+ 가입해야겠네”, “영화관에서 영화 보듯 압도되는 드라마 예고편” 등, 단순한 팬심을 넘어선 작품 자체에 대한 기대감이 드러나고 있다.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북극성’은 오는 9월 10일 수요일 첫 공개되며, 이날 총 3개의 에피소드가 베일을 벗는다. 이어 9월 17일부터는 매주 수요일 2개씩 에피소드가 공개, 총 9부작으로 구성되어 전 세계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