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아파트 단지서 흉기로 지인 살해한 30대 남성 체포
2025-08-07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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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져

서울 마포구에서 흉기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
서울 마포구에서 지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7일 30대 남성 A 씨를 살인 등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남성 A 씨는 지난 6일 오후 11시쯤 서울 마포구 지하철 6호선 대흥역 인근 아파트 단지에서 30대 남성 B 씨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인 B 씨는 사건 직후 근처에 있는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끝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가해자인 A 씨와 피해자인 B 씨는 일면식이 없는 사이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붙잡힌 A 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동기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6일 대구에서도 흉기 난동 사건이 벌어졌다.
대구 성서경찰서는 병원에서 흉기 난동을 벌인 혐의(특수상해)로 40대 남성을 현행범 체포했다고 6일 밝혔다.
이 남성은 6일 오후 8시 30분쯤 대구 달서구에 있는 병원에서 흉기를 들고 출입문을 부수고 병원 직원에게 달려든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병원 관계자 2명이 다쳤으나 생명에는 지장은 없는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