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서구 ‘바로문자하랑께’ 3주년, 9000건 민원 신속 처리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 서구의 구청장 직통문자 ‘바로문자하랑께’가 시행 3주년을 맞았다. 이 서비스는 지난 3년간 9,000건이 넘는 민원을 접수·처리하며, 빠른 대응과 친절 행정의 상징으로 주목받고 있다.

첫해 2,200여 건이던 접수 건수는 해마다 30%씩 늘며, 최근엔 하루 평균 20~30건에 이른다. 민원은 생활불편, 정책제안, 안전‧제도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접수되고 있으며, 특히 생활민원의 경우 대부분 24시간 내 해결된다.

####주민 만족도·행정 효율 모두 ↑

정책 만족도 조사에서 주민 86.7%가 긍정평가를 남겼고, 5년 연속 행정서비스 전국 1위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민원 5건 중 1건은 감사·응원의 메시지로, 소통행정에 대한 신뢰가 높아졌다.

서구는 최근 ‘골목경제119폰’을 신설해 상인과의 소통도 확대 중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앞으로도 더 빠르고 따뜻하게 주민 목소리에 응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