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서구, “치매 걱정 없는 마을로”~75세 이상 어르신 집중 검진 실시

2025-08-08 13:18

add remove print link

상무2동·금호1·2동 어르신 2400여 명 대상…맞춤형 방문 검진까지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시 서구가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어르신들의 치매 조기 발견과 관리를 위한 집중 검진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상무2동, 금호1·2동에 거주하는 만 75세 이상 어르신 2,429명을 대상으로 하며, 서구치매안심센터(서구보건소)에서 실시한다.

검진은 기본 인지선별검사에 더해 필요시 뇌 CT·혈액 등 정밀진단, 맞춤 치료와 관리 서비스로 연계된다. 서구는 사전 안내를 강화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겐 치매안심센터 직원이 직접 방문해 검진·상담 등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반기 79명 조기 발견…지역 맞춤 치매안심망 강화

서구는 올해 상반기에도 치매 환자 79명을 조기 발견, 적기 치료와 관리 지원에 앞장서왔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치매는 조기 발견이 핵심”이라며 “예방부터 상담, 맞춤형 지원까지 치매 걱정 없는 서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