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개봉 전인데…'좀비딸' 꺾고 예매율 1위 오른 괴물급 스케일 '영화'

2025-08-0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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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멸의 칼날, 예매 흥행 기록 새로 쓰다

애니메이션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개봉도 하기 전에 예매 관객수 약 20만 명을 돌파해 화제가 되고 있다.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스틸컷. / CJ ENM 제공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스틸컷. / CJ ENM 제공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7일 오전 기준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예매 관객수 약 20만 명을 돌파해 예매율 30.7%를 기록하며 실시간 예매율 1위에 올랐다.

2위는 예매관객수 약 13만 명을 돌파하며 예매율 19.7%를 기록한 '좀비딸'이 차지했다. 3위의 'F1 더 무비'는 예매관객수 약 6만 명을 돌파하며 예매율 10.4%를 기록했다.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포스터. / CJ ENM 제공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포스터. / CJ ENM 제공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인기 애니메이션의 사상 최고조 서사를 이어가는 첫 번째 파트이자 끝을 향해 치닫는 3부작 영화 시리즈의 서장이다. 이 작품은 귀살대 본부를 지키던 탄지로 일행이 끝내 주적 무잔 기부츠지에게 포위돼 악이 지배하는 성채 '무한성' 속으로 빠지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그곳에서 탄지로와 주(柱)들은 각기 상사(上弦)에 맞서 생사를 건 결전의 서막을 연다.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스틸컷. / CJ ENM 제공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스틸컷. / CJ ENM 제공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스틸컷. / CJ ENM 제공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스틸컷. / CJ ENM 제공

이 극장판은 지난달 18일 일본에서 첫 공개됐다. 이후 3부작 시리즈의 첫 번째 영화로 전 세계 순차 개봉이 이어질 예정이며 북미와 영국 등지에서는 2025년 9월 12일 정식 개봉이 예정돼 있다.

해당 영화는 일본 개봉 직후 현지 박스오피스를 장악하며 기록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개봉 첫날인 7월 18일, 일본 전국 418개 스크린에서 상영된 이 영화는 단 하루 만에 약 '16억 4600만 엔(약 147억 원)'의 수익을 올리며 당시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는 개봉 8일 만에 누적 매출 100억 엔을 돌파하며 일본 영화 사상 최단기 100억 엔 돌파 신기록을 세웠다. 이는 전작인 '무한열차편'의 기록을 넘어서는 수치다.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스틸컷. / CJ ENM 제공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스틸컷. / CJ ENM 제공

줄거리는 탄지로와 고무해(귀살대 최정예 '주'들)가 무한성 내부로 빨려 들어간 뒤 본격적인 전투에 돌입하는 흐름으로 전개된다. 이 공간은 마치 악이 깃든 요새처럼 불가사의한 구조로 구성되어 있으며 바깥과는 다른 규칙이 지배하는 세계다. 이곳에서 주인공들은 무잔을 쓰러뜨리기 위한 길고도 치열한 전투를 이어간다.

이 감독은 '소토자키 하루오'로, 제작은 'Ufotable'에서 맡았으며 최고 수준의 작화와 전투 연출이 특징이다.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한국에서 오는 22일 극장 개봉 예정이다.

유튜브, AniplusTV

메인예고편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하.... 드디어 올 게 오는구나..", "이야 눈동자 작화봐라 미친다 미쳐~", "뭔가 점점 극장을 일반 영화 보러가기 보다는 극장판 애니 보려고 가는 편이 더 많아진 느낌임.", "캬 너무 기대된다", "큰 거 온다", "드디어 올해 극장 갈 이유가 생겼다", '올해 천 만 돌파할 것 같아요~", "40대 아저씨 인생 애니", "못 참겠어서 일본에서 먼저 보고 올 예정", "무조건 보러간다!!" 등 다양한 댓글을 남겼다.

home 김현정 기자 hzun9@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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